일상/사는 이야기 노지 2017. 8. 10. 07:30
나는 지금도 책과 애니메이션과 만화와 함께 살아가고 있다. 앞으로도 그럴 거다. 나는 애니메이션과 만화를 무척 좋아하는 사람이다. 내 삶을 소개하는 데에 있어 애니메이션과 만화는 절대 빼놓을 수 없을 정도로 애니메이션과 만화는 내 삶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지금 부산 외국어 대학교에 다니면서 일본어를 공부하면서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도 애니메이션과 만화의 영향이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애니메이션과 만화를 좋아하는 사람을 손가락질하며 '오타쿠'의 의미를 부정적으로 사용했다. 하지만 이제는 조금씩 오타쿠를 대하는 자세가 바뀌는 동시에 국내 유명 연예인들이 덕후 인증을 하면서 애니메이션과 만화에 대한 인식도 서서히 바뀌어 나가고 있다. 특히 올겨울 국내에 개봉했던 산카이 마코토의 은 많은 사람에게 신..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7. 5. 10. 07:30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극찬한 '목소리의 형태', 가정의 달 보기 좋은 감동적인 애니메이션 지난 9일 오후, 영화관을 찾아 라는 애니메이션 영화를 보았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극찬한 작품이기도 했고, 인터넷을 통해 본 PV 영상이 너무나 매력적이었기 때문이다. 청각 장애를 앓는 소녀와 그 소녀에 다가가는 일이 서툴러 괴롭힌 소년이 다시 만나 친구가 되는 이야기. 일각에서는 가 학교 폭력을 미화하는 작품이라는 말도 나온다. 하지만 애니메이션을 보면 학교 폭력 미화보다는 괴로운 기억을 딛고, 성장하는 주인공들의 이야기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타인의 악의를 감당하기에 너무나 착한 소녀와 너무나 서툴렀던 바보 같은 소년. 주인공 니시야마 쇼코와 이시다 쇼야. 두 사람을 중심으로 하여 주변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