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8. 12. 26. 07:30
결혼은 '의무'가 아니라 '선택'입니다. 동의하시나요? 과거 결혼이라는 건 사랑하는 사람과 행복하게 살아가는 멋진 이야기로 많은 사람이 축복하는 일이었다. 하지만 결혼을 통해서 정말 행복한 사람보다 오히려 결혼의 부작용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차라리 결혼하지 않는 게 더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인식이 바뀌고 있다. 사랑하는 사람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싶어도 꼭 결혼하지 않아도 된다는 선택지가 등장한 거다. 이른바 동거라고 말할 수 있는 관계로 머무르는 사람도 있지만, 서로에게 부담과 책임이 커지는 결혼이 아니라 연애만 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그중에는 아예 ‘독신주의’를 당당히 선언하기도 한다. 혹자는 ‘결혼을 안 하는 게 아니라 결혼을 못 하는 거 아니냐?’라며 비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