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학교와 교육 노지 2018. 11. 20. 07:30
학교 폭력에 대한 안일한 처벌, 어긋난 인성 교육이 낳은 처참한 결과 최근 우리 사회에 자주 끔찍한 살인 사건이 집중 보도가 되고 있다. 특히 그중에서도 아직 전후 사정이 명명백백하게 밝혀지지 않았어도 지금까지 나온 정황과 피해자 어머니의 어떤 진술이 사실로 밝혀지면서 많은 사람이 경악을 금치 못하는 사건이 있다. 바로, 인천 중학생 집단 폭행 추락사 사건이다. 이 사건이 최초로 보도가 되었을 때는 학교 폭력을 당하던 다문화 가정 피해 학생이 옥상에서 뛰어내려 자살한 사건으로 알려졌다. 경비원이 시체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고, 해당 피해 학생을 옥상으로 끌고 가는 CCTV 영상이 확보되어 가해 학생으로 추정하는 3명의 학생을 구속했다. 사안이 워낙 심각해 청소년 범죄임에도 불구하고 ‘구속’해 사건을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