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9. 7. 22. 17:23
나는 사람들에게 나를 소개하는 프로필에 늘 ‘덕후’라는 말을 사용한다. 나는 책 읽기를 좋아하는 덕후,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덕후, 돈가스를 좋아하는 덕후다. ‘덕후’라는 한 단어로 나는 어디서나 나 자신의 개성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며 “이런 사람입니다.”라며 자기소개를 할 수 있다. ‘덕후’라는 한 단어에 알맞게 나는 덕질도 오랜 시간 동안 해오고 있다. 책을 읽고 글을 쓰는 블로그 일을 9년 동안 이어오고 있고, 이제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유튜브 영상으로 책을 읽고 소개하는 영상을 꾸준히 촬영해 올리고 있다. 나의 꿈은 덕업일치를 실천하며 오늘 같은 매일을 살아가는 일이다. 당신은 이렇게 자신을 압축해서 소개할 수 있는 한 단어를 가지고 있는가? 우리는 오늘날 자기소개를 할 때 정말 많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