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9. 5. 6. 09:21
요즘 날씨가 '아, 벌써 한여름이 시작되는 거 아니야?'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빠르게 더워지고 있다. 물론, 기온이 30도를 넘나드는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건 아니지만, 더울 때는 25도까지 올라가면서 "덥다."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올 정도다. 난 낮에는 벌써 선풍기를 틀고 지내고 있다. (웃음) 이런 날씨에는 왠지 모르게 사람이 지치기 마련이라, 조금 더 몸에 힘이 되는 음식을 먹고 싶어진다. 그래서 얼마 전에 돼지국밥이나 한 그릇 먹을까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며칠 전에 때마침 이모부랑 이모, 사촌 형이랑 형수, 어머니와 함께 삼계탕을 먹을 기회가 있었다. 모두 알다시피, 삼계탕은 여름을 맞아 누구나 한 번쯤 찾는다는 음식이고, 기운 보충을 위한 음식으로 상당한 지지를 받는 음식이다. 내가 삼계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