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내 여행기 노지 2023. 3. 2. 08:42
어머니와 함께 밀양을 찾아 외할머니께 가져가 드릴 몇 가지 반찬을 사기 위해서 밀양 아리랑 시장을 들렀다가 우연히 한 가게에 눈이 멈췄다. 에 나왔을 뿐만 아니라 등 TV에 다수 방영되었다고 하는 떡집이 있었다. 어머니와 외할머니가 평소 떡을 좋아하시기에 여기서 떡을 조금 사 가면 어떨까 싶었다. 이곳에서 판매하는 떡은 우리가 떡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떡만이 아니라 '부편'이라는 이름의 송편 친구 같은 떡을 판매하고 있었다. 부편이란, 경상도에서 즐겨 먹던 떡으로 음식의 가장 위를 장식하는 웃기떡을 의미한다고 아래 사진에서 볼 수 있는 배너에 적혀 있다. '송편'과 이름이 비슷하지만 송편이 아닌 경상도 특유의 떡인 듯했다. 바깥 매대의 떡은 이미 다 팔리고 없었고, 문을 열고 들어가 주인분께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