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22. 1. 6. 08:09
어제 집에서 저녁을 먹으려고 밥통을 열어보니 밥이 정말 깨알만큼 남아 있었다. 다행히 다른 반찬을 준비하지 않은 상태에서 밥통을 열어본 덕분에 다른 손해는 없었다. 하지만 밥을 뭘 먹어야 할지 고민하다가 라면을 먹을까 싶었지만, 점심도 라면을 먹었던 터라 그냥 당일 저녁은 수요일이기도 하니까 과감히 시켜 먹기로 했다. 지난번에 시켜 먹었던 브랜드에서 치킨을 시켜 먹을까 싶었는데 수요일이다 보니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는 것 같았다. 하지만 15분 거리에 있는 치킨 브랜드인 굽네치킨 외동점에서는 35분~40분이면 치킨이 도착한다고 떠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굽네치킨에서 주문하기로 했다. 내가 선택한 건 굽네치킨에서 새로 나온 불금 치킨이다. 불금 치킨은 겉으로 보기에는 그냥 양념치킨에 치즈 소스가 뿌려진 듯..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6. 5. 21. 07:30
출연료로 받은 신세계 상품권으로 피자헛 트리플 박스를 먹다 지난 퀴즈 프로그램을 촬영하고 나서 정신적으로 얻은 것은 많았지만, 물질적으로 잃은 것은 더 많았다. 김해에서 서울까지 오고가는 KTX 왕복 비용이 약 11만 원, 끼니를 때우기 위한 아침과 저녁 햄버거값 약 1만 원, 오가는 택시비 약 1.3만 원으로 약 13.3만 원 정도 돈을 사용했다. 13.3만 원이면 내가 좋아하는 치킨을 6번 정도 시켜먹을 수 있고, 일반 도서를 약 8권 정도 살 수 있으며, 라이트 노벨을 약 12권 정도 살 수 있다. 그 정도의 돈이 단 하루 만에 없어졌다. 그래도 출연료로 3만 원의 신세계 상품권을 받았지만, 이 상품권으로 김해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었다. 아직 김해 신세계 백화점은 완공까지 많은 시일이 남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