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25. 1. 27. 11:17
우리가 그동안 재미있게 보았던 JTBC 드라마 시리즈가 16회를 마지막으로 끝을 맺었다. 지난 15회에서 많은 시청자가 사랑한 캐릭터 중 한 명이었던 만석이가 죽으면서 안타까움을 자아냈었는데, 시청자들은 한결같은 마음으로 구덕이가 바닷가 마을에서 송서인과 함께 사는 해피엔딩을 기대하였을 것으로 생각한다. 보통 이러한 드라마는 권선징악의 결말을 갖추고 있다 보니 구덕이가 무사히 살아남는 건 이미 확정적이었다. 중요한 건 옥에 갇혀 처형을 기다리는 송서인의 결말이었는데… 다행히 마지막에 등장해 16회에서 활약한 진짜 성윤겸 덕분에 송서인을 살아남을 수 있었다. 성윤겸이라는 캐릭터의 마지막 역할이랄까? 괴질촌에 들어간 구덕이는 그곳에서 허순을 만나 이상하게 밖에서 들어오는 환자는 늘어나지만 내부에서는 ..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25. 1. 14. 12:14
매주 재미있게 보고 있는 JTBC 주말 드라마 은 12회에서 시청률 9.2%를 기록하면서 연일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 드라마는 단순히 노비였던 구덕이가 '옥태경'이라는 이름을 얻어 양반집의 딸로 살아가면서 없는 사람들을 챙기는 모습만 아니라 치열하게 살아가는 모습이 담겨 있기에 매력적이다. 옥태경으로서 맞이한 남편 성윤겸은 남과 다른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탓에 청나라로 떠나고 말았지만, 그녀의 옆에는 그녀가 구덕이였던 시절부터 좋아했던 정인 송서인이 성윤겸으로서 함께 지내게 된다. 너무나 많은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이제야 구덕이는 옥태경으로 편히 지내면서 행복을 느끼는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하지만 무릇 불행이라는 건 가장 행복할 때 찾아오는 법이라고 한다. 폭풍이 휘몰아치기 전에는 너무나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