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내 여행기 노지 2020. 3. 21. 09:19
최근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인해서 사람들이 바깥 활동을 자제하는 경향이 높아졌다. 하지만 좁은 실내에서 감염이 심할 뿐, 실외에서는 그 확률이 낮다는 이야기가 많기 때문에 사람들은 곧잘 야외에 다녀오는 경우도 적지 않다. 특히 봄이 다가올수록 사람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벚꽃, 매화 등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은 더욱더. 지난주에 다녀왔던 양산 순매원도 매화 축제는 정식으로 취소가 되었지만, 사람들의 발걸음이 발 디딜 틈 없이 쭉 이어지고 있었다. 그리고 이번에 다녀온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또한 적지 않은 사람이 바닷바람을 쐬면서 산책을 하거나 혹은 모래사장에 앉아서 파도가 치는 바다를 조용히 바라보고 있었다. 내가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을 찾게 된 건 특별하지 않다. 그냥 근처에 볼일이 있어서 부산의 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