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23. 3. 8. 08:41
나는 평소 과일을 즐겨 먹는 스타일이 아니다. 과일은 잘 먹지 않아도 콜라나 우유 같은 음료를 주로 먹다 보니 항상 어머니와 종종 과일을 먹네 마네로 갈등을 겪기도 하는데, 내가 유일하게 자주 먹는 과일 중 하나는 바로 파인애플이다. 파인애플은 사과와 감 같은 과일과 비교한다면 부드러운 식감과 함께 새콤달콤한 맛이 아주 내 취향이었다. 나는 딱딱한 과일을 베어 먹는 것을 썩 좋아하지 않고, 여름에 주로 먹는 수박 같은 과일도 씨가 너무 걸리적거리기 때문에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파인애플과 키위처럼 부드러운 식감을 가지고 있는 데다가 새콤달콤한 맛을 지니고 있는 과일은 논외다. 한동안 파인애플을 구매해서 먹지 않다가 이번에 기화가 되어 오랜만에 파인애플을 주문했다. 내가 주문한 건 쿠팡에서 판매하는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