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사는 이야기 노지 2015. 5. 22. 07:30
사람은 언제나 올라가고 싶어하지만, 내려오는 건 무서워합니다. 나는 고소공포증을 가지고 있다. 어릴 때부터 높은 곳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는 일을 심하게 무서워했었는데, 몇 년 전에 추락 사고를 겪으면서 고소공포증이 더 심해졌다. 이제는 높이가 조금이라도 있는 곳에 가더라도 마음이 불안해져서 아래를 편안하게 내려다볼 수가 없을 정도다. 내가 사는 김해에는 '경전철'이라는 교통수단이 있다. 이 경전철을 타기 위해서는 지상에 있는 계단을 타고 올라가서 역 안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나는 그 계단을 올라갈 때도 심각히 '아, 걸려서 넘어지거나 떨어지면 어떻게 하지?'이라는 두려움을 안고 급히 발걸음을 옮긴다. 농담이 아니라 100% 진심으로. 이런 증상이 사고 후유증인지는 모르겠지만, 요즘 나는 계단을 내려올 때마..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0. 8. 3. 15:58
'조금 더 빨리' 라는 생각이 만들다 여기에 있는 영상은 전에 켄사쿠님의 블로그에서 보았던 것인데, 다시 한번 생각이나서 이렇게 올린다. 아마 여기 동영상에서 나오는 장면을 보게 되면 ' 아! 정말 편리하겠구나 ' 라는 생각이 들 것이라고 확신한다. 왜냐하면 정말 편리하니까 말이다. 매번 엑스컬레이터가 아닌 많은 계단을 올라가고 내려오고 하기가 솔직히 번거롭다. 하지만, 거기에 미끄럼틀이 있다고 생각해보자. 올라갈 때는 좀 힘들어도 내려올 때는 금방 내려올 수 있다. 만약, 시간이 임박하다면 미끄럼틀로 빨리 내려올 수 있을 것이다. 오를 때는... 잘 모르겠다. 하하하하하, 여튼 한번 보기 바란다. 1. 지하철계단에 미끄럼틀 설치. 2. 쇼핑카트에 스케이트보드 설치. 3. 좀 더 빠른 엘레베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