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9. 3. 7. 09:57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는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새로운 제품이 쏟아지는 시대다. 그 새로운 제품은 우리가 쉽게 사용하는 스마트폰, 지금 내가 글을 적는 데에 사용하는 태블릿 PC 같은 기기만 아니라 '음식'이라는 제품군에서도 우후죽순 새로운 제품이 쏟아지며 우리의 소비를 자극하고 있다. 새롭게 만들어진 제품들은 프로모션 발표회, 연예인을 이용한 광고를 통해 마치 우리가 지금 그 제품을 갖고 있지 않으면 안 된다는 식의 이미지를 심어준다. 지금 당장 나에게 필요하지 않은 제품군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광고와 함께 쏟아진 과잉 정보를 통해서 ‘필요할지도’라는 생각을 무심코 한다. ‘어쩌면 나에게 필요할지도….’라는 그 생각은 이윽고 무분별한 소비, 가치 없는 소비로 이어져 우리에게 생각지도 못한 피해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