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25. 4. 29. 07:47
요즘 우리가 정치와 경제 이야기를 하는 데에는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을 이야기하지 않을 수가 없다. 트럼프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따라 국제 주가가 요동칠 뿐만 아니라 그가 선언한 공격적인 관세 정책 때문에 온 나라가 비상이 걸린 상태다. 특히, 한국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으로 외교에서 패싱을 당하면서 위기에 직면했다. 보통 이런 정치적 경제적 위기 속에는 돈을 벌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말하는 이도 적지 않다. 우리가 과거 영화로 에서 볼 수 있었듯이 한국이 IMF의 지원을 받을 때도 누군가는 역투자를 해서 돈을 벌었다. 실제로 최상범 경제 부총리는 한국이 망한다는 것에 배팅해 미국 국채를 사들여 상당한 이익을 보았다고 한다. 이렇듯 트럼프 대통령의 위험천만한 외교와 정책은 누군가에게 기회가 될..
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3. 10. 28. 07:30
위기 관리의 대가, 스티븐 핑크의 명저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지금 우리가 사는 시대를 다른 말로 표현하면 어떤 시대일까. 많은 말로 비유할 수 있겠지만, 요즘 세상이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 '위기의 시대'라는 말이 가장 적절하지 않을까 싶다. 뉴스를 통해 듣고 볼 수 있는 일본 방사능 오염물질 노출, 미국 셧다운, 한국 국정언 선거 개입, 한국 원자력 발전소 비리 등 세계에서 일어나는 여러 일은 '위기'라는 한 단어로 요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직접 체감하지 않는 위기들을 예로 들어서 쉽게 공감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런 일은 어떤 CEO나 정치인, 사회 고위 관료층에만 해당하는 일이 아니다. 우리 모두에게 크게 영향을 미치는 일이다. 예를 들어보자. 일본 방사능 오염물질 노출 논란 때문..
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3. 6. 22. 07:00
노벨경자학상 수상자 폴 크루구먼, 침체의 끝을 말하다 지금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가 유례없는 경제불황 속에서 좀처럼 벗어나지를 못하고 있다. 이름있는 경제학자와 정부가 함께 모여 그 해결책을 논의하고 있지만, 이 불황이라는 어두컴컴한 동굴 속에 과연 출구가 있긴 한 것일까? 많은 사람이 '언젠가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겠지'라고 믿고 있지만, 이 겨울이 좀처럼 끝나지 않으려는 듯하다.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실업자는 점점 증가하고 있고, 미국만이 아니라 유럽과 전 세계가 동시다발적으로 경제위기를 겪으면서 여전히 경제는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어제도 버냉키 쇼크에 세계 증시가 폭락하며 코스피 지수도 폭락하며 세계 경제가 혼란에 빠지기 시작했다. 도대체 어쩌다가 상황이 이렇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