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8. 1. 11. 07:30
차이나는 클래스 건축가 조정구, 신축이 무조건 좋다는 편견을 깬 건축 철학을 말하다 내가 사는 김해는 나날이 발전하는 도시 중 하나다. 꾸준히 인구가 유입되어 지금은 50만이 넘는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인구가 늘어나는 만큼 여러 상업 시설도 증가해 이제는 부산까지 버스를 타고서 장시간 이동하지 않더라도 김해 내에서 많은 활동이 가능하다. 개인적으로 나는 이 점이 참 좋다. 하지만 도시가 발전하더라도 마냥 좋은 것만은 아니다. 어머니는 종종 “도시가 발전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냐? 우리가 잘 먹고 못 사는데.”라고 말씀하신다. 확실히 그렇다. 아무리 도시가 급속히 성장하더라도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은 매출이 확 늘어나지 않는 이상 도시 발전을 체감하기 어렵다. 주변에서는 경쟁하듯 서로 쌓아 올리기 시작한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