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6. 11. 20. 07:30
"박근혜는 하야하라!" 외친 중학생부터 60대 시민까지 어울린 김해 촛불 집회 지난 토요일(19일) 전국적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는 촛불 집회가 열렸다. 서울에서는 언제나 그렇듯이 많은 사람이 참여했고, 각 지역에서도 각각 사람들이 모여 뜻을 함께했다. 내가 사는 김해도 거북 공원에서 촛불 집회가 열렸는데, 시민들의 자유 발언과 공연이 함께 하는 시간이 되었다. 거북 공원에서 오후 5시에 촛불 집회가 시작하기에 나는 조금 일찍 자전거를 타고 집에서 나섰다. 5시가 되기 전에는 생각보다 사람이 적어서 '오늘 사람들이 많이 안 오는 걸까?!'는 걱정을 했지만, 이 걱정은 정말 쓸모없는 걱정이었다. 5시가 조금 넘어서기 시작하자 끊임없이 사람들이 오기 시작했다. 주최 측에서는 준비한 촛불 1,100..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6. 11. 12. 07:30
아이폰 7 플러스로 촬영한 김해를 화려하게 물들인 가을 단풍 요즘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니면 아름답게 색색이 물들어가는 단풍이 정말 환상적이다. 나도 모르게 자전거를 잠시 세워두고, 가방에서 스마트폰을 꺼내 사진을 찍고 싶을 정도로 아름답다. 어제 금요일(11일)은 대학이 공강인 날이라 잠시 볼일도 볼 겸해서 자전거를 타고 김해 연지 공원으로 향했다. 김해 연지 공원은 김해가 자랑하는 연지 호수를 중심으로 하여 아주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는 곳이다. 지난 목요일에 비가 조금 많이 와서 '단풍이 다 떨어지지 않았을까?' 하고 내심 걱정하기도 했지만, 다행히 2009년부터 찍은 연지 공원 농구 골대 근처의 은행나무는 아직도 화려하게 물들어 있었다. 나는 연지 공원의 사진을 담기 위해서 가방에 넣어둔 아이폰 7..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3. 7. 13. 07:00
거북공원에서 열린 김해 내외동 벼룩시장, 더위도 막지 못한 열기 내가 사는 김해 내외동에서는 주기적으로 벼룩시장이 열려 아이들이 자신의 물건을 팔거나 다른 사람의 중고 물건을 구매하는 체험의 장을 마련한다. 내가 현장을 찾은 이날에도 날씨는 무더웠지만, 벼룩시장에 참여하여 서로의 물건을 사고팔거나 하는 등 열심히 움직이는 아이들과 부모님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 현장에 도착해보니 햇빛을 피해 나무 그늘에 자리를 잡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장난감을 유심히 살펴보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이 정말 귀여웠다. ▲ 혹시 무언가를 사지 않을까 초조해하며 기다려보기도 하고… 그늘에 있어도 흐르는 땀을 닦느라 분주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 가족끼리 함께 벼룩시장에 참여하는 건 주말의 큰 즐거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