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원정 16강진출 졸전?명전? 일본반응
- 문화/문화와 방송
- 2010. 6. 23.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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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원정 16강진출!!
이정수와 박주영의 골
이정수와 박주영의 골
우리 대한민국이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을 했습니다. 새벽에 자지않고 계속 본 보람이 있었습니다. 16강 진출에는 만족하지만, 경기내용에는 그다지 만족스럽지 못한 부분이 다수 있습니다. 운이 좋았기에 마련이지, 하마터면 대패할뻔 했습니다.
우선 선제골을 나이지리아에 내주었고, 그 후에도 골포스트를 맞추는 위험한 슈팅이 한 두번이 아니였습니다. 그저 운이 좋았다라고 밖에 말할 수 없는 상황이 몇 차례나 연출되었지요.
하지만, 기성용의 프리킥으로 이정수가 골을 넣으면서 분위기가 조금씩 반전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박주영의 프리킥골까지 그림처럼 들어가면서 안전한 승리가 되는구나 했었지만, 수비들이 나이지리아 선수들의 개인기에 속수무책으로 여러번 뚫리면서 아주 위험한 순간이 계속 연출되었습니다. 결국 교체되어 나온 김남일이 아주 미련한 짓을 하며 패널티킥을 내주고 맙니다. 그리고 2:2 동점이 되었지요.
그 이후에도 나이지리아는 몇번이나 위험한 슈팅을 때리며 그저 운이 좋아서 들어가지 않았다는 말 밖에 할 수 없었습니다. 우리는 16강 진출을 기뻐해야하는 것은 맞지만, 승리에 도취되어 결점을 묻어버려선 안됩니다. 나이지리아전에 표출된 결점을 보완하지 않으면 16강에서 바로 탈락할 수도 있으니까요.
뭐, 이건 단순한 제 생각입니다만 시합에서는 이겼어도 내용상으로는 패배해도 전혀 토를 달수가 없는 시합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슛동작이나 패스를 할 때 너무 어정쩡 거리면 안됩니다. 이번 시합에서 개인기가 뛰어난 선수면 몰라도, 개인기가 전혀 없는 선수들이 골을 가지고 있다가 인터셉트 당하는 경우가 한 두번이 아니였습니다. 슛이나 패스를 할 때는 아르헨티나 선수들처럼 과감히 빠르게 하는 것이 더욱 이로울 것이라 확신합니다.
뭐, 저의 이런 딱딱한 비난글(?)과 유사한 글을 읽으면 지루하실 테니 일본반응은 어땠는지 살펴보도록 하지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과연 일본이 16강 진출을 할 수 있을까요?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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