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C 1박2일 하차' 안타까운 일 아니다.
- 문화/문화와 방송
- 2010. 5. 1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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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멤버 중 한명 김C가 하차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 가수 김C가 본업인 뜨거운 감자의 음악작업에 전념하고 연기, 영화 작업 등에 도전하기 위해 '1박2일' 하차를 12일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김C는 지난 2007년 10월 경남 밀양 편 이래로 출연했던 '1박 2일'을 약 3년만에 하차하게 됐다. "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김C가 윤도현,김제동과 같은 소속사이기 때문에 정치외압설의 의혹이 제기되고 있지만, 김C는 그저 본업에 열중하기 위해서 하차한다고 발표했다. 1박 2일 시청자 게시판에서는 안타깝다며 네티즌들의 글이 쇄도하고 있다고 한다.
김C가 빠지는 1박 2일에서는 커더란 공백이 생길 것 같아 필자도 너무나 안타깝기도 하다. 하지만 필자는 안타깝기도 하면서도 그렇게 안타까워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김C는 1박 2일이라는 소위 ' 뜰 수 있는 수단, 쾌속으로 달릴 수 있는 자동차 '를 버리고 스스로 걸어서 자신을 발전시키겠다는 그런 의지로 필자는 해석했다.
우리는 김C에게 ' 1박2일을 하차해서 안타깝다. 정말 슬퍼요 ' 라는 말보다 ' 앞으로의 일 힘내세요! 응원해드릴게요 , 1박 2일 이라는 국민 예능 프로그램에서 과감히 벗어나 자신의 길을 위해 달려가는 그 모습 멋집니다 ' 와 같은 말을 해줘야 하지 않을까?
그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위해 쉬운 방법을 버리고 어려운 방법을 굳이 택해서 하는 것이 한편으로 어리석은 것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그러한 용기를 우리는 격려해줘야 한다.
' 저 길로 가면 안될텐데 ' 했는데 성공한 사람들의 사례가 무수히 많지 않은가? 김C도 그러한 사람들 중 한 사람이 되길 바란다.
- 추신 : 김C는 지난 5월 7일과 8일 '경북 경주-수학여행 특집'편으로 마지막 촬영을 마친상태다. 김C의 하차 소식에 1박 2일 멤버들은 아쉬움이 가득한 마음으로 김C와의 마지막 여행을 떠났고, 지난 3년간 동고동락해온 추억을 밤새 이야기 하며 눈물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C의 '1박2일' 마지막 출연 모습은 오는 5월 23일, 30일 2주에 걸쳐 방송된다. 김C의 마지막 1박 2일 촬영모습을 놓치지 않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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