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맛집 추천 삼문동 밀양황금돼지국밥의 국밥 한 그릇 후기

반응형

ⓒ밀양황금돼지국밥

 5월을 맞아 본격적으로 시작된 여름에는 무엇보다 든든한 끼를 먹고 기력을 보충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한다. 여름의 초복, 중복, 말복에는 삼계탕 같은 음식만 아니라 평소 우리가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돼지국밥도 많은 사랑을 받는다. 돼지국밥이라고 말하면 밀양돼지국밥으로, 오늘은 밀양 삼문동에 위치한 맛집 하나를 소개하고자 한다.

 

 외할머니댁이 밀양이다 보니 어머니와 함께 종종 외할머니댁을 찾을 일이 있으면 항상 주변 음식점을 찾게 된다. 밀양의 대표적인 관광지 영남루가 있고, 다가오는 5월 22일(목)을 맞아 제67회 밀양 아리랑 대축제가 열리는 삼문동 인근에서 만난 밀양 맛집 밀양황금돼지국밥은 지난 4월을 맞아 문을 연 따끈따끈한 밀양돼지국밥집이었다.

 

깔끔하고 넓은 매장 내부

ⓒ밀양황금돼지국밥

 삼문동에 위치한 밀양 맛집 밀양황금돼지국밥은 그동안 우리가 접했던 다른 돼지국밥 전문점과 달리 상당히 넓은 매장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과거 이곳은 르노 자동차 대리점이 있었던 공간이었다 보니 어느 정도 규모가 있을 수밖에 없었는데, 대리점의 인테리어 요소를 그대로 활용해 조명이 밝아서 매장이 더욱 넓게 느껴지기도 했다.

 

 매장 오른쪽을 보면 우리나라의 국보로 지정된 밀양 영남루의 모습을 그린 그림이 장식되어 있었다. 강화유리창을 통해서 바깥을 바라볼 수 있는 데다가 내부에는 이런 그림이 있다 보니 답답함이 없었다. 보통 음식을 먹을 때는 그 음식점의 분위기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하는데, 밀양황금돼지국밥의 매장 분위기는 시작부터 합격이었다.

 

밀양황금돼지국밥 메뉴는

ⓒ밀양황금돼지국밥

 밀양황금돼지국밥에서 판매하는 메뉴는 돼지국밥 전문점이다 보니 당연히 국밥이 메인이다. 국밥도 그냥 돼지국밥, 수육백반, 순대국밥, 내장국밥 등으로 나누어져 있는 게 아니라 일부 특별한 메뉴가 있었다. 돼지국밥집을 찾았을 때 국밥도 먹고 싶고, 수육도 먹고 싶고, 순대도 먹고 싶은 사람을 위한 세트 메뉴가 이곳에는 존재했다.

 

 15,000원의 가격에 판매되는 국밥+수육+순대+내장 세트 메뉴는 혼자 국밥집을 찾아 여러 메뉴를 골고루 먹고 싶은 사람에게 딱 좋은 메뉴였다. 하지만 나는 순대도, 내장도 먹지 않기 때문에 평범한 돼지국밥 하나를 주문할 수 있으면 충분했다. 재미있는 점은 돼지국밥도 살코기 돼지국밥과 일반 돼지국밥으로 나누어졌다는 점이다.

 

ⓒ밀양황금돼지국밥

 그냥 돼지국밥은 첨부한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부드러운 비계가 포함된 돼지고기가 들어간 평범히 우리가 먹을 수 있는 국밥이었다. 그리고 살코기 돼지국밥은 비계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살코기만 넣어서 먹을 수 있는 돼지국밥이었다. 평소 돼지국밥을 먹어도 호불호가 나누어지는 사람들에게 이런 선택지는 매력적이었다.

 

 하지만 이왕 밀양 맛집 밀양황금돼지국밥을 찾았다면 가장 기본 중의 기본인 돼지국밥을 있는 그대로 먹어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앞서 말했다시피 2025년 5월 22일(목)부터 밀양 삼문동 강변 일대를 중심으로 열리는 아리랑 대 축제를 관람하기 위해 경남 밀양을 찾았다면, 일행과 함께 돼지수육을 먹는 것도 괜찮다.

 

밀양황금돼지국밥 원산지와 와이파이

ⓒ밀양황금돼지국밥

 국밥을 주문할 수 있는 하이오더 태블릿에는 밀양황금돼지국밥에서 사용하는 재료들의 원산지를 확인해 볼 수도 있었고,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와이파이를 QR 코드로 연결할 수도 있었다. 돼지국밥을 주문한 이후 잠시 기다리는 동안 하이오더 태블릿의 메뉴를 하나씩 만져보니 이런 편리함도 있다는 것이 굉장히 놀라웠다.

 

밀양 맛집 밀양황금돼지국밥의 돼지국밥

ⓒ밀양황금돼지국밥

 수저와 숟가락 모두 개별 포장이 되어 있는 밀양황금돼지국밥은 음식이 나올 때 서빙 로봇이 음식을 테이블 위치까지 가져오고, 서빙 로봇에 담긴 국밥과 찬을 직원 분이 다시 테이블 위에 놓아주는 시스템으로 되어 있다. 아무래도 국밥이 뜨거운 음식이다 보니 손님이 직접 옮기다 자칫 다칠 수도 있어 이렇게 하는 것으로 보인다.

 

 당일 로봇에 담긴 국밥의 사진을 찍지 못한 건 잠시 화장실을 다녀오는 사이에 국밥이 나왔기 때문이다. 어쨌든, 첨부한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밀양 맛집 밀양황금돼지국밥의 가장 평범한 메뉴인 돼지국밥은 우리가 잘 아는 뽀얀 국물에 구수한 냄새가 나는 돼지국밥이었다. 역시 돼지국밥은 밀양돼지국밥이 으뜸이라고 생각한다.

 

ⓒ밀양황금돼지국밥

 일부 돼지국밥 전문점을 찾으면 국물에 다대기를 기본적으로 넣어서 빨갛게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밀양황금돼지국밥처럼 다대기는 손님의 입맛에 맞춰 넣을 수 있도록 따로 주는 경우도 있다. 담백한 돼지국밥을 먹고 싶을 경우에는 다대기를 많이 넣기보다 처음 나온 깊은 사골 국물이 매력적인 돼지국밥을 있는 그대로 먹는 것을 추천한다.

 

 우리가 돼지국밥 맛집의 돼지국밥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국물의 깊은 맛과 담백함, 그리고 넉넉한 고기의 양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나와 같은 남성 소비자들은 밥 한 끼로 자주 먹는 국밥이나 제육, 돈가스를 먹을 때 '맛있는 고기의 양'을 중요하게 여기는 편이다. 다행히 밀양황금돼지국밥의 돼지국밥에 들어간 고기의 양은 넉넉했던 편이었다.

 

 또한, 밀양 맛집 밀양황금돼지국밥의 뚝배기는 게르마늄 뚝배기를 사용하다 보니 우리가 국밥을 통해 기력을 보충한다는 뜻에서도 일맥상통한다고 생각한다. 애초에 돼지국밥은 보약이라는 말할 정도로 체력 보충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음식이기에 넉넉한 고기와 밥을 말아 먹는 것만으로도 우리 서민은 살아길 힘을 낼 수 있다.

 

ⓒ밀양황금돼지국밥

 처음 돼지국밥과 함께 받아볼 수 있는 공깃밥도 양이 넉넉한 편이다 보니 뚝배기에 밥을 넣어서 말아먹으면 아주 배부르게 돼지국밥 한 그릇을 뚝딱 해치울 수 있다. 만약 밥이 모자란 경우에는 공깃밥을 무려 '무료'로 주문할 수 있기 때문에 돼지국밥을 먹으면서 공깃밥 추가를 평소 망설였던 사람들에게 밀양황금돼지국밥은 매력적이다.

 

 비교적 최근에 개업한 가게라 항상 가게를 지키고 있는 사장님 왈, 노후는 조금이나마 베푸는 삶을 실천하고 싶어서 다른 돼지국밥 전문점과 달리 공깃밥 추가는 돈을 받지 않는다고 말씀하셨다. 원래 돼지국밥은 가난한 서민들이 밥 한 끼 든든하게 먹기 위해 만들어진 음식이다 보니, 돼지국밥의 전통을 따르시는 철학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밀양황금돼지국밥

 그렇게 밀양 맛집 밀양황금돼지국밥에서 먹을 수 있는 돼지국밥 한 그릇을 든든하게 먹은 이후 나갈 때는 사장님 왈, 소원이 들어주는 돌이라고 해서 배치한 거북이돌을 한번 쓰다듬고 가라고 말씀하셔서 사진을 찍고 한번 만져보았다. 이 거북이 돌은 둥글게 돌려볼 수도 있는데… 거북이 머리 부분을 만져보면 굉장히 부드러웠다.

 

 밀양황금돼지국밥 가게 내부에는 거북이돌과 같은 장식물이 두꺼비 형태로도 있으니 한번 구경해 보길 바란다. 나는 오는 토요일(24일)에 추첨이 진행될 로또 제1170회 1등 당첨을 간절히 바라면서 거북이돌을 쓰다듬어 보았다. 그 소원이 과연 이루어질 수 있는지는 5월 3일(토)을 밤을 맞아 진행될 로또 추첨 결과를 지켜보자.

 

 다가오는 5월 22일(목)을 맞아 밀양 삼문동 밀양강변 일대에서 진행되는 제67회 밀양 아리랑 대축제를 맞아 경남 밀양을 찾는 사람들에게 나는 행사장 근처 삼문동에 위치한 밀양 맛집 밀양황금돼지국밥을 추천하고 싶다. 이곳은 주차 공간도 넓고, 매장 내부는 말할 필요도 없이 깔끔하고 넓어서 친구나 가족끼리 찾기 딱 좋았다.

 

 위치는 아래에 지도로 첨부해 놓았다.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여름을 맞아 밀양돼지국밥으로 든든하게 밥 한 끼를 먹고 싶은 사람에게도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다.

 

반응형
그리드형(광고전용)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