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이폰 15 프로 맥스를 구매하지 않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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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12. 4. 08:20
내가 처음 사용한 스마트폰은 아이폰4S 기종이었다. 당시 아이팟을 사용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아이폰4S를 첫 스마트폰으로 사용하게 되었는데, 그 이후 나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으로 기변을 하는 일 없이 꾸준히 아이폰 시리즈를 새롭게 바꾸면서 사용했다. 하지만 해마다 새롭게 출시된 아이폰을 사용했던 것은 아니었다.
아이폰은 예나 지금이나 고가에 형성되어 있다 보니 1~2년 만에 기기를 바꾸는 건 부담이 되었기 때문이다. 물론, 비교적 최근에는 아이폰 7 플러스에서 아이폰 XS, 아이폰 13 프로, 아이폰 14 프로 단계로 바꾸기는 했지만, 이번에 공개된 아이폰 15 프로 시리즈는 계속 보류를 하다가 바꾸기 않기로 했다. 굳이 바꿀 이유가 없었다.
아이폰 15 프로 시리즈는 티타늄 바디를 가지고 있는 데다가 아이폰 15 프로 맥스 같은 경우에는 5배 광학 줌을 지원하기 때문에 솔직히 욕심이 나기는 했다. 요즘은 DSLR 카메라를 들고 행사 사진이나 일상 사진을 찍기보다 아이폰 하나를 들고 사진을 찍다 보니 5배 광학 줌 기능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그 활용도가 높기 때문이다.
하지만 20대와 달리 30대가 된 지금은 20대만큼 여러 행사를 돌아다닐 시간적 여유도, 체력적 여유도 없다 보니 5배 광학 줌을 활용해 사진이나 영상을 찍을 기회가 없었다. 더욱이 아이폰 15 프로 시리즈에 적용된 티타늄 바디는 발열과 변색 문제가 계속해서 지적되다 보니, 문제점을 보완한 16 시리즈를 기다리는 게 좋아 보였다.
'라고 하더라'라는 말로만 듣는 게 아니라 직접 눈으로 아이폰 15 프로 맥스를 보고 싶어서 이마트 김해점 2층 일렉트로마트를 찾아 새롭게 출시된 아이폰 15 프로 맥스와 15 프로 등의 모델을 직접 만지고 살펴보았다. 확실히 티타늄 재질의 아이폰은 상당히 견고한 느낌을 주었지만, 이슈가 되었던 여러 문제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전시 모델이다 보니 변색은 확인할 수 없었지만, 케이스 없이 아이폰을 사용하거나 케이스를 사용해도 시간이 지나면 문제가 생길 수도 있을 것 같았다. 특히, 발열 문제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할 때만 생기는 게 아니라 평소에도 조금 있을 것 같았다. 무엇보다 이전보다 무게가 가벼워졌다고 해도 아이폰 15 프로 맥스는 무거웠다.
내 손에는 아이폰 15 프로 맥스보다 아이폰 15 프로 모델이 더 알맞았다. 하지만 아이폰 15 프로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아이폰 14 프로는 티타튬 디자인과 몇 가지를 제외한다면 거의 차이가 없는 모델이었고, 아이폰 14 프로를 굉장히 만족스럽게 사용하면서 일상 사진 촬영만 아니라 유튜브 영상 촬영에도 잘 활용하고 있었다.
그래서 나는 최종적으로 계속 보류하고 있던 아이폰 15 프로 모델 시리즈를 구매하는 걸 포기하기로 했다. 경제적 여유도 그렇게 있는 편이 아니다 보니 아이폰 14 프로를 조금 더 사용하면서 2024년을 맞아 발매될 아이폰 16 프로 시리즈를 노리거나 차라리 예스24 E북 리더기 크레마를 구매하는 게 더 현명한 선택으로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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