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원 행복플러스 2호 추석 선물 세트 후기
- 일상/일상 다반사
- 2022. 9. 3. 13:15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서 많은 사람이 추석 선물 세트를 구매하거나 혹은 받거나 전달을 하고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역시 아무리 먹고살기 힘들다고 해도 추석을 맞아 소소한 선물 세트가 오가는 건 빠질 수 없는 관례였다. 오늘은 어머니를 통해 받은 청정원 추석 선물 세트 중 하나인 행복플러스 2호의 구성품에 대해 간단히 소개를 해보고자 한다.
청정원 추석 선물 세트 행복 플러스 2호의 모습을 본다면 종종 환경오염 논란이 일어나는 부직포 가방이 아니라 두꺼운 종이를 사용한 듯한 종이가방 내부에 종이박스로 포장된 다채로운 청정원 제품을 만날 수 있다. 하지만 아무리 종이가방과 종이박스를 이용한다고 해도 여러 제품을 고정하는 플라스틱은 빠질 수 없는 듯했다.
애초에 내부에 들어가 있는 제품도 플라스틱 원유의 용기가 많아 친환경 포장의 큰 의미가 없어 보인다. 그런데 이렇게 포장에 사용하는 재료 중 일부를 부직포를 사용하는 것보다 종이를 사용한 개수를 대기업 단위로 생각해보면 그 개수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다. 그 정도면 '지구를 생각하는 마음을 담다' 정도는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청정원 행복플러스 2호의 자세한 구성을 살펴본다면 다음과 같다.
보통 명절 선물 세트에서는 기본적으로 햄이나 식용유가 빠지는 경우는 잘 없다. 이렇게 햄과 식용유가 들어가 있는 제품이 소위 가성비가 좋기 때문이다. 종종 부자들은 한우 선물 세트를 비롯해 한돈 선물 세트 등을 고가로 주고받으면서 다른 벨의 생활도 하겠지만, 그런 부자와 인연이 없는 우리는 늘 햄과 식용유 세트가 최선이다.
청정원 행복플러스2호 선물세트도 식용유가 2개(카놀라유와 옥수수유), 사과식초 1개, 요리 올리고당 1개, 그리고 청정원에서 판매하는 햄 종류에 속하는 잇츠팜 115g 제품이 2개 들어가 있었다. 개인적으로 반찬으로 언제든지 쉽게 먹을 수 있는 햄이 조금 더 많았으면 하는 바람이지만, 주부의 입장에는 오히려 이 구성이 더 좋을지도?
앞으로 일주일이 있으면 다가오는 민족의 대명절 추석이지만, 추석보다 먼저 태풍 힌남노가 한국을 강타하며 추석을 맞아 한 차례 위기를 겪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하필 내가 거주하는 김해는 부산의 바로 옆에 위치한 도시이기 때문에 지금 예측 경고 그대로 태풍이 올라오면 거의 직격을 피할 수 없다. 부디 태풍 피해가 없기를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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