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기자 회견으로 등장한 '한국 기자 질문 수준' 키워드

 오늘 9월 2일 온종일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장악한 검색어는 ‘한국 기자 질문 수준’이라는 검색어가 차지했다. 조국의 기자 회견에서 어떤 사안에 대해 조국이 한 차례 기자의 질문 공세에 대답하면, 또 다른 기자가 같은 질문을 반복하면서 몇 시간 동안 정말 몇 번이나 장면을 보았는지 모른다.


 청문회가 무산된 이후 조국이 직접 의견을 피력해 열린 이번 조국의 기자회견은 한층 더 조국의 품격을 높여준 기자회견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정말 한국 기자 질문 수준에 대해 고개를 가로저을 수밖에 없을 정도 실망할 수밖에 없었다. 어쩌면 그렇게 모두 보도 자료조차 읽어보지 않았던 걸까?


 정말이지 우문에 현명한 대답을 하는 조국의 모습을 보면서 다시금 얼마나 새삼스레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아마 조국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이번 기자회견을 보면서 나와 같은 감상을 품지 않았을까 싶다. 이 글을 쓰는 지금도 여전히 조국의 기자회견에서 같은 질문이 끊임없이 반복되고 있다.



 또한, 질문한 기자와 매체 중에서 우측으로 지나치게 쏠려 객관성을 잃어버린 매체들은 모두 한사코 타이틀과 제목을 괜스레 부정적인 문구를 달았다. 그중 하나가 ‘모른다.’라는 말로 대답을 통일한 것처럼 조국을 엉망으로 만든 현상이다. 이에 관한 질문과 대답을 보면 조국은 절대 그렇지 않았다.


 딸과 관련된 논문에서 제1저자로 관련된 부분도 자신이 전혀 개입한 바가 없었기 때문에 모른다고 대답했고, 딸을 포함한 여러 인원과 논문 연구를 진행한 교수님과 접촉해서 자세한 사정을 들은 이후 왜 자신의 딸이 제1저자(책임저자와 다름. 논문은 책임 저자가 메인)에 오른 배경을 충분히 설명했다.


 그저 딸이 당시 교수의 논문을 읽어보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뛰어난 영어 실력으로 번역을 상당수 했기 때문에 제1저자의 이름으로 리스트에 올랐을 뿐이다. 그러한 사정을 이번에 사건이 터지고 나서야 조국은 담당 교수와 어렵게 접촉해 전해 들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게 바로 질문과 답의 ‘팩트’다.


 그런데도 오로지 조국을 헐뜯는 데에 혈안이 된 매체들은 같은 질문을 통해 답을 들었어도 전체적인 맥락이 아니라 한 단어에 집중해서 보도했다. 그들이 뽑은 제목과 타이틀을 보면 조국이 쏟아지는 가짜 뉴스에 대한 해명을 제대로 하지 못한 채 ‘모른다’라고 변명만 하며 질문을 회피한 것 같다.


 무엇보다 질문을 하는 기자들을 보면 모두 의혹만 지나치게 부풀려져서 가짜 뉴스인지, 취재를 한 번이라도 제대로 했는지 의심이 드는 소설 같은 질문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런 질문이 몇 번이고 반복해서 나와도 그때마다 다시 차근차근 대답했다. 마치 떼쓰는 아이를 달래는 듯한 느낌이었다.


 조국이 모든 의혹에 대해 명확히 대답하자, 물고 늘어지는 건 도중에 대답한 ‘모르고 있었는데 이번에 확인해보면서 사정은 이렇게 이렇게 되어 있었다.’라는 말에서 ‘모른다’라는 말만 뽑아서 ‘조국, 모른다는 대답으로 변명 일색’으로 보도하는 쓰레기 같은 언론의 수준이 바로 현실이었다.


 참, 이러니 어찌 ‘한국기자질문수준’이라는 키워드가 실시간 검색어에서 안 내려올 수 있을까. 조국에 대한 의심이 가는 사람은 부디 기자회견 영상을 처음부터 끝까지 시청해보기를 바란다. 색안경을 끼지 않고 객관적으로 본다면, 가짜뉴스를 통해 부풀려지기만 한 의혹이 얼마나 어이없는지 알 수 있을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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