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B 포트가 부족하다면 ipTMIE USB 3.0 허브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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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컴퓨터에 USB 3.0 포트가 부족하다면? USB 3.0 허브를 사야죠!

 얼마 전에 컴퓨터의 활력을 위해서 새로운 SSD를 구매해서 기존의 SSD와 교체했다. 2013년 12월에 새 컴퓨터를 샀을 때는 SSD가 120기가 혹은 128기가가 많았는데, 내 컴퓨터에 사용된 SSD는 120기가밖에 되지 않았다. 128기가치고 용량이 너무 적다고 생각했는데, 결국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던 거다.


 이번에 새롭게 구매한 SSD는 삼성 256기가 프로를 구매했는데, 용량이 2배가 된 만큼 더욱 쾌적하게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SSD 하나 바꾼다는 생각으로 단순하게 접근한 이 일이 설마 USB 허브를 구매하고, SD 카드 리더기를 구매하는 일로 이어질 줄은 상상도 못 했다.


 컴퓨터를 구매한 이후 계속 방문하는 컴퓨터 가게에 SSD를 교체해 데이터 교체를 부탁드렸다. 아무런 문제가 없을 줄 알았는데, 컴퓨터 기사 아저씨가 작업이 다 끝난다며 전화를 하셨을 때 "근데 컴퓨터 하드에서 '지지직' 하는 소리가 자꾸 나네요? 보다 보니까 인식도 안 되고…."라고 말씀하셨다.


 순간적으로 놀란 나는 "네? 하드(D 드라이브)가 인식이 안 된다구요?"라며 놀랄 수밖에 없었다. 그도 그럴 것이 하드에는 기말고사를 맞이하는 대학 자료와 발표 자료, 그동안 책을 집필하기 위해 수집한 자료를 비롯해 이때까지 찍은 사진이 다 들어있었기 때문이다. 하드가 망가지는 건 충격이었다.



 다행히 하드 검사를 부탁드리자 컴퓨터 기사 아저씨는 "앞에 USB 포트랑 SD 카드 포트가 오래돼서 하드에 영향을 준 것 같아요. 앞의 포트 두 개랑 연결을 끊었더니 인식이 되네요. 소리는 그래도 나고."라고 말씀하셨다. 매일 책 사진을 찍어서 USB 포트에 연결해서 쓴 탓이 아닌가 싶었다.


 간신히 하드를 사용할 수 있는 건 좋았지만, 전면 두 USB 포트와 SD카드 슬롯을 사용하지 못하는 건 나에게 큰 피해가 있었다. 지금 당장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옮길 수도 없고, 2013년에 산 컴퓨터라 후면 USB 포트도 4개밖에 없어 여러모로 불편한 상황이었다. 그래서 USB 허브를 살 수밖에 없었다.



 이번에 구매한 USB 허브는 ipTIME USB 3.0 허브(5포트) 유전원 모델이다. 컴퓨터 기사 아저씨는 평소 잘 아는 분이라 'SD 카드 리더기도 함께 있는 포트가 있다.'고 말씀해주셨는데, 그 모델은 찾지 못해 가장 대중적인 모델을 찾았다. 내 컴퓨터 후면 USB 포트에 3.0은 딱 두 칸뿐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USB 3.0 허브를 찾던 와중에 ipTIME이 가장 가격 대비 성능이 좋다고 해서 망설이지 않고 구매했다. 딱 보기에도 깔끔한 데다가 여러 개의 USB 장치를 사용할 때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서 전원 포트까지 있었다. 비록 4칸이라는 게 조금 아쉽기도 하지만, 덕분에 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사실 지금 당장 USB 포트에 꽂을 건 인터넷을 사용하기 위한 랜카드와 SD 카드 리더기밖에 없다. 1월부터 마이크를 사서 개인 방송을 할 생각이기도 한데, 그건 1월이 되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 아무튼, USB 허브 덕분에 새로 산 스피커도 USB 포트에 전원을 꼽을 수 있었고, 다소 여유도 생겼다.


 전면 USB 2.0 포트 두 개를 사용하지 못한다는 점은 무척 아쉽지만, 이렇게 또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으로 만족하고 싶다. 욕심 같아서는 모든 USB 포트가 3.0으로 사용할 수 있는 새 컴퓨터로 바꾸고 싶지만, 나에게는 그런 경제적인 여유가 없으니까. 왜 USB 포트는 소모성인 걸까. (한숨)


 이 일이 발생한 이후 후배에게 "넌 USB 포트 괜찮냐?"라고 물었는데, 자기 컴퓨터도 오래돼서 딱 1개만 멀쩡히 남아있다고 한다. 헤드폰을 꽂을 수 있으면 만족한다나 뭐라나. 다음에는 좀 안정적인 구조로 USB 포트가 장치된 컴퓨터를 이용하고 싶다. 누가 개발 좀 해주면 안 되려나. 아하하.


 겨우 SSD 하나 바꾸려고 했을 뿐인데 USB 3.0 허브 구매와 SD 카드 리더기까지 구매해야 했던 해프닝. 어차피 1월에 구매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즐거운 기분으로 후기를 썼다. 비록 하드는 여전히 '지지직' 소리가 종종 나는 상태이고, 컴퓨터 기사 아저씨의 말로는 '언제 갈지 모른다.'고 하시니 조심해야 하겠지만….


 USB 3.0 포트가 부족해 ipTIME USB 3.0 허브를 추천한다. 가성비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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