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의 신라면 블랙을 직접 맛보니
- 일상/일상 다반사
- 2011. 5. 19. 06:57
소문의 신라면 블랙을 직접 맛보니
농심에서 새로 판매하기 시작한 블랙 신라면에 대해서 '맛은 그대로인데, 가격만 올렸다.' 라던가 '소고기 몇 조각 넣어놓고 가격을 올리다니, 소비자들을 가지고 장난치냐?' 등의 많은 말들이 있었다. 그리고 가격이 비싸더라도 먹어보고 싶은 사람들이 많아서, 일단 먹어보고 블로그에 후기를 올리는 사람들을 많이 보았다. 그 장면들을 보면, 어찌 블로거로써 가만히 있을 수 있겠는가? 평소 라면을 거의 곁에서 떠나보낸 적이 없던 나도 블랙 신라면을 구입해서 맛보았다.
최근에 들어서야 아파트 앞에 있는 슈퍼에서 블랙 신라면을 팔아서, 맛보는 것이 꽤 늦었다. 아래의 사진은 블랙 신라면의 겉모습이다. 라면 4개가 한 세트로 들어있으며, 가격은 무려 5500원. 라면 한 개당 약 1100원정도 하는 셈이다.
나와 동생은 이것으로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서 라면 3봉지를 뜯었다.
뜯으니 보통 신라면과 달리 안에 들어있는 구성물은 아래와 같았다.
소고기 야채 건더기 스프, 양념분말 스프, 우골설렁탕분말스프
물이 끓자 스프들을 먼저 넣고, 면을 넣었다.
보글보글
'짜잔~!' 드디어 라면이 완성이 되었다.
대충 겉을 보아하니 버섯과 소고기가 보인다. 확실히 냄새가 보통 라면보다 더욱 맛있는 냄새였다.
(국물을 조금 많이 하기는 했음)
이렇게 그릇에 옮겨 담으니, 건더기가 많이 건져지지가 않았다.
이제 시식에 들어갔다. 과연 블랙 신라면의 맛은 어떨 것인가!
인터넷에서는 많은 말들이 있었지만, 생각보다 훨씬 더 맛있었다.
보통 신라면과 달리 조금 깔끔한 맛이 있다고 해야할까?
가격이 비싼게 이해가 가는 순간이었다. 그래도 너무 비싸다고...
그리고 면을 다 먹은 후에는 남는 국물에 밥을 말아먹는 것은 라면을 먹는다면 필수코스이다.
이렇게 밥을 말아먹으니 국물의 맛이 정말 일품이었다.
'짱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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