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3박 4일 여행 갔다오겠습니다.
- 일상/일상 다반사
- 2011. 4. 11. 07:11
제주도에 3박 4일 여행 갔다오겠습니다.
에 - 전에 댓글로 조금씩 말씀을 드렸었죠. 오늘 김해공항에서 1시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로 떠난답니다. 입대전에 친구와 함께 하는 제주도 여행입니다. 아, 물론 남자끼리지요. 아마 이번 여행은 조금 고생하지 않을까 생각되기도 하고, 아니면 편하게 이리저리 돌아니게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처음에는 렌트카를 빌려서 이리저리 왔다갔다 할 생각이었는데, 생일이 지나지가 않아 만21세가 안되어 빌리지를 못합니다. 아쉽군요. ('어? 이렇게 어렸나?'라고 생각하지 말아주세요. ㅋㅋㅋ) 여튼 그래서 버스를 타면서 이동을 해야할 듯 합니다. 대충 가게 될 방향을 지도에서 그어보면 아래처럼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도만 보면 참 크죠? 여기를 다 돌아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3박4일의 여행입니다만...실제로 제대로 돌아다닐 수 있는 것은 이틀하고 반나절 정도 뿐이겠지요. (2박3일) 왜냐하면, 1시 비행기로 제주도에 도착하면 2시이고 호텔에 도착해서 확실하게 여기저기 정보를 조금 알아봐야되서 말입니다. 원, 추상적인 계획은 빨리 잡았는데..,구체적으로 이것저것 알아본게 거의 없어요. 렌트카가 안된다는 것을 토요일에 알았었거든요.
제 아이팟이 아이폰이였으면 정말 좋았겠지만, 아이팟이기 때문에 무료 와이파이존이 아닌이상 와이파이도 불가능하기 때문에, 지도를 볼 수도 없겠죠. 여튼 이리저리 알아본 결과 버스를 타고 원하는데까지 다 이동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무조건 들리기로 한 곳은 3곳이 있습니다. 바로 우도 올레길 1-1코스, 올레길 1코스, 성산일출봉, 섭지코지 입니다. 아마도, 올레길 2코스도 가게 되지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렇게 돌고나서 다시 버스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가야겠지요. 일정이 조금 빡빡할지도 모르겠고, 이리저리 수정이 많이 될 것 같아서 확실한 여행은 아닙니다.
다시 말해서, 무대뽀 여행이라고도 말 할 수가 있겠죠. 비상전화로 112가 아닌 피터님의 전화번호가 있으니, 혹시나 길을 잃게 된다면 '여기 어디에요?' 라고 물어봐야겠어요. (큭큭..너무 민폐겠죠?) 여튼 사서 고생하게 될 것 같은 이번 3박 4일 제주도 여행. 잘 다녀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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