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철민, 그가 성공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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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철민, 그가 성공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


 최근 나는 어느 한 책을 아주 의미있고, 재미있게 읽었다. 그 책의 이름은 '제발 그대로 살아도 괜찮아'이다. 책의 이름부터 왠지 읽어보고 싶은 구미가 당기지 않는가? (아니면 말고...)

 이 책의 저자 표철민은 1985년생으로 나보다 5살위인 벤처기업인이다. 아직 그는 20대이지만, 그의 경력은 화려하다. 그리고 그는 현대 20대들이 꿈꾸는 대표적인 모델이 아닐까한다. 이런 그의 성공은 과거형도 미래형도 아닌 현재진행형이다. 그에게는 달려온 길보다는 아직 달려나가야하는 길이 많기 때문이다. 이 책 '제발 그대로 살아도 괜찮아'에서는 그가 여태까지 달려온 남다른 방법을 이야기하고 있는 책이다. 그래서 '이 책을 읽고 많은 사람들이 바뀌어주었으면 좋겠다' 라는 것도 그의 취지가 아닐까하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본격적으로 이 책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에 앞서, 잠시 나의 이야기를 하도록 하겠다. 현재 나는 교육분야에 글을 쓰고 있는데, 글을 쓰면서 나 스스로도 이렇게 많은 글을 쓰게 될 줄은 몰랐다. 내가 뷰 교육분야에 글을 발행하기 위해 시작했던 것은 그저 작은 이유였다. '학생인 내가 겪었던 문제점들을 이야기하고, 앞으로 바뀌어나가는 방법을 이야기하고, 내가 어릴 적 겪었던 경험들을 엮어 이야기를 하고, 거기서 지적하는 잘못된 점을 가지고 있는 누군가가 스스로 고칠 수 있도록 노력해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었다. 글을 쓰면서 나 스스로도 생각할 수 있었다. 스스로 유연하지 못한 교육정책의 장기말로 살다보니, 내가 얼마나 많은 잘못된 가르침을 받고 있었는지 말이다. 그 덕분에, 이렇게 오랫동안 교육분야에 글을 쓰고 있는 것 같다.
 
 내가 위 이야기를 한 이유는 표철민의 저서 '제발 그대로 살아도 괜찮아'도 내가 평소에 했던 말과 비슷한 말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니, 애초에 성공한 사람들은 다들 이렇게 생각하고 있지 않을까? (나는 아직까지 성공하지 않았지만...) 세상에는 많은 길이 있는데, 굳이 남들이 다 가는 똑같은 길로만 가야할까? 자신만의 길을 찾아서 행복한 삶이라는 도착지점에 갈 수 있는 길은 정녕 없을까? 그 문제에 대한 답을 표철민은 이 책을 통해서 말하고 있다.

내가 만약 경쟁의 늪에서 허우적대고 있었다면 세상에는 다른 길을 걷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다는 사실을 알지도 못했을 것이며, 그들과만나 이야기하며 내 고민의 답을 얻지도 못했을 것이다. 세상에는 나와 같은 경쟁을 하는 사람들만 있는 줄 알고, 내가 1등을 못하면 '그래, 나는 원래부터 그저 그런 사람이었어' 생각하며 살았을 것이다. 이 얼마나 끔찍하고 비참한 일인가.

- 제발 그대로 살아도 괜찮아 中



 스펙쌓기, 토익점수 올리기. 이것들이 나쁘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하지만, 그런 것들은 너무 다른 사람들의 의지대로 이끌여가는 삶이지 않을까? 그게 정말 대학에 와서 그렇게 하려고, 코파나면서 노력해서 오고 싶었던 것인가? 스스로에게 질문해보기를 바란다. 분명, 처음 대학에 가고자 함은 딱딱하고, 남의 장기말로 밖에 움직일 수 없는 자신의 삶을 조금 더 자유롭게 살고 싶어서 였을 것이다. 헌데 왜 그렇게 자꾸만 남의 장기말로써만 인생을 살아가려고 하는가?

세상이 강요하는 어처구니없는 경쟁의 길에서 허우적대지 말자. 그 길밖에 없다고? 착각하지마라. 그 착각은 세상이 우리에게 씌운 교육의 결과다. 선배들도 똑같이 그 길말 가고 있다고, 주위에 롤모델이 없다고 투덜대고 있는가? 롤모델이 없다면, 스스로 롤모델이 되라.


 나는 전의 글에서 '아프니까 청춘이다'를 소개하면서도 많은 이야기들을 했었다. 오죽하면 '젊음은 젊은이들에게 주기에 아깝다'라는 말이 있겠는가? 대학은 자질한 현실보다는 광대한 미래를 내다볼 수 있어야 한다.

 이 책에서 표철민은 나와 같은 세대에게 굳이 다른 사람들이 이유도 모른채 향하는 같은 길보다는, 다른 길로 살아가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 길을 가기위해서 어떻게 해나가야 하는지를 그는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이야기하고 있다. 아마 이 책은 나와 같은 20대들은 조금 반항적으로 볼 지도 모르겠다. 왜냐하면,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것은, '평범한 20대들이 행하고 있는 것들을 답이 아니다'라고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남들처럼 똑같이 대학의 생활을 보내지않고, 남들의 조롱을 들으면서도 자신의 길을 가고 있는 사람들은 이 책을 읽으면서 자신의 길이 옳다는 것에 용기를 얻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이 말하고 있는 것은 뿌리부터 잘못된 교육의 한 부분이며, 그 교육으로 인해서 타인의 장기말 밖에 되지 못한 당신이다. 바뀌기를 원한다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배우기를 바란다.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의 이 순간이 당신의 인생을 결정적으로 바꿔놓을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현재는 어떻게든 미래와 연결이 되어 있으니까 말이다. 잡스는 이렇게 이야기한다.

"여러분은 현재가 미래와 어떻게든 연결된다는 사실을 믿어야만 합니다. 현재가 미래로 연결된다는 믿음이야말로 여러분의 가슴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살아갈 자신감을 줄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험난한 길일지라도 말이지요. 그리고 그것이 인생의 모든 차이를 빚어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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