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팟 터치4 카메라 기능을 실험해보니

아이팟 터치4 카메라 기능을 실험해보니

 제가 몇일전에 구매한 아이팟 터치4를 이용해서 사진을 가끔씩 찍고 있습니다. 요전에 지스타에서 디지털 카메라의 배터리가 다되서 아이팟 터치4를 이용해서 여분의 사진을 찍었습니다. 저는 풀HD라고 들어서, 카메라로 찍은 사진의 화질도 상당히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화질이 좋지가 않고, 노이즈가 상당히 심하더군요.

 아이팟 내에서 볼 때는 정말 좋게 보이는데, 막상 꺼내보니 엉망이더군요. 아이팟의 사진촬영 기능은 아이팟 내에서 감상을 위해 있는 것 같더군요. 아래 사진은 아이팟 내에서 보는 것과 컴퓨터내에서 꺼내 보았을 때의 비교입니다.

 왼쪽을 보면 크기를 줄여서 노이즈가 별로 없어 보이지만, 상당히 심하답니다. 오른쪽 아이팟 화면을 통해서 보게되면, 아주 깨끗하게 보인답니다. 하나의 예를 더 들어보죠.

 
 제가 말한 것이 확실히 느껴지실 것입니다. 아이팟으로 처음 찍었을 때는 ' 오오, 이거 정말 좋은데 ' 했었는데, 막상 꺼내보니 이 상태더군요. 결국 아이팟의 카메라로 사진 촬영기능은 화질이 좋지않아, 아이팟 내에서의 감상용으로만 놔두는 것이 답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렇게 말이지요.

 지스타에서 아이팟으로 모델분들과 함께 찍었던 사진입니다. (가운데가 저라는..^^;;) 디카로 찍어서 올린거라 보기가 조금 안좋지만, 팟내에서 보기에는 상당히 고화질입니다. 제가 지스타 사진에 모델분들과 찍은 사진을 올리지 않은 것은, 대부분 아이팟으로 촬영했었습니다. 그 덕분에 사진이 엉망이라 올리지를 않았었죠. ( 몇 장 없지만요 )


 하지만 이러한 아이팟 터치4의 카메라는 동영상 촬영에서는 아주 우수했습니다. 왠만한 똑딱이의 동영상 기능보다 훨씬 좋더군요. 아래의 영상은 아이팟 터치4로 촬영한 지스타에서 있었던 한 댄스의 모습을 촬영한 것입니다. 

 어떠신가요? 정말 싼 캠코더 정도의 화질이 아닌가요? 하하하. 사진 촬영은 별로이지만, 동영상에서는 아주 뛰어난 기능을 보여준 아이팟 터치4였습니다. 아이팟 터치4의 카메라 기능을 이용해서 사진을 촬영했을 때는. 아이팟 터치4 내에서 보기에는 좋지만 꺼내면 좋지 않습니다. 말 그대로 아이팟에서만 보기 위해 맞춰있지요.

 하지만 동영상은 아이팟 터치4 내에서 보기에도 좋고, 꺼내서 보기에도 상당히 좋답니다. 다시 말해서, 아이팟 터치4를 이용해서 사진촬영은 개인적으로 담고 싶은 일부 촬영에만 이용하고, 대부분은 동영상 촬영 용도로 사용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

 현재 미쿠루는 대학 레포트 과제와 이번주 JLPT N1 시험 때문에 한 주의 포스팅을 전부 예약발행으로 해뒀답니다. 이웃 분들의 방문이나 댓글이 원활하게 못할 것으로 예상되니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혹시 프랑스 여행과 관련된 다양한 자료를 가지고 있는 사이트나 블로그를 아신다면 소개를 부탁드려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