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6. 12. 31. 07:30
병신년 2016년, 대학 복학으로 시작해서 대학 여행으로 마무리하다 2016년 한 해를 시작할 때는 2016년이 이렇게 다사다난한 1년이 될 줄은 상상도 못 했다. 아마 나만 아니라 모든 사람이 그럴 것이다. 2016년 말미 한국사회를 발칵 뒤집어놓은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 게이트 사건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고, 2017년을 맞이하는 우리의 가장 큰 문제로 남았다. 사회정치적으로 이야기하자면 끝이 없다고 생각한다. 2016년은 우리 한국 사회가 어디까지 엉망진창이 되어있는지 시험받아 그 결과가 낙제점을 면치 못한 한 해였다. 그런 답답함 속에서 나는 어떻게 2016년을 보냈을까? 한 해의 시작과 마지막이 겹치는 오늘은 잠시 내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나의 2016년 시작은 다소 무거운 기분이었다.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