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학교와 교육 노지 2017. 9. 19. 07:30
SBS 스페셜 사교육의 딜레마, "당신은 시키는 부모입니까, 보여주는 부모입니까?" 지난 일요일 저녁에 드라마 를 보고 나서 SBS 채널을 틀었을 때 우연히 라는 프로그램을 보게 되었다. 시리즈는 과거 에피소드 이후 무척 오랜만에 본 프로그램인데, 사교육을 주제로 한 이번 기획도 무척 인상적인 내용이었다. 비록 중간부터 프로그램을 본 게 되었지만, 방송을 통해서 무엇을 전하려고 하는지 십분 공감할 수 있었다. 를 통해서 제작진이 보여주고자 한 것은 '교육의 주체는 누구인가?'라는 문제라고 생각한다. 한국의 교육은 오래전부터 교육의 주체가 '아이'가 아니라 '어른'이 되어 있었다. 많은 어른이 아이가 어떤 일에 흥미를 느끼고 있고, 무엇을 하고 싶은지 전혀 알려고 하지 않았다. 어른들은 모두가 하는 목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