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7. 3. 20. 07:30
역사와 현실 정치를 공부하는 프로그램, 차이나는 클라스 헬 조선이라는 말은 쪽박에 가깝다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조금만 위에서 태어났다면 우리는 개인의 자유가 거의 보장되지 않는 나라에서 더 괴로워했을 것이다. 그런 면에서 보면 우리가 사는 한국은 대박이라고 생각한다. 공정하지 못한 사회에서 차별을 당하기도 하지만 나름 잘 살아가고 있으니까. 한국에 태어나서 좋지 않은 일도 있었지만, 좋은 일이 있었다는 점도 분명하다. 오늘 갑작스럽게 이런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지난 일요일에 방송된 의 주제가 '국가'였기 때문이다. 유시민 작가와 게스트가 함께 나누는 질문과 토론을 통한 이야기는 오늘 한국을 살펴볼 수 있었다. 이야기 시작은 ''국가' 하면 떠오르는 것'이라는 주제였다. 조승연 작가는 국가를 느끼는 유..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7. 3. 6. 07:00
JTBC 차이나는 클라스 ― 질문 있습니다, 강연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함께 공부하는 새로운 장을 열다 어젯밤 8시 50분, JTBC에는 라는 새로운 프로그램이 전파를 탔다. 이 프로그램의 첫 번째 진행자가 '유시민'이라는 소식을 듣고 관심을 가지고 보게 되었는데, 는 기존의 강연 프로그램이나 토크 콘서트 형식의 프로그램과 다른 선에 놓여있는 프로그램이었다. 무대에 선 유시민 작가는 이 프로그램에 대해서 "오늘 이 시간은 강연이 아니고, 강연자가 가르치고 학생이 배우는 자리도 아니다. 우리가 모두 함께 공부하는 자리다. 질문은 언제나 대환영이다. 뭐든지 괜찮다."라고 말했다.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함께 공부하는' 프로그램이었다. 유시민 작가의 말대로 프로그램은 '민주주의'라는 단어를 두고 학생으로 참여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