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7. 10. 12. 07:30
포스트 시즌은 미친 선수가 나와야 한다, 바로 노진혁이 그 미친 선수였다! 준플레이오프 3차전 승리 팀이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이 약 60%가 되기 때문에 정말 준플레이오프 3차전은 중요했다. 마산에서 열리는 NC와 롯데의 대결은 낙동강 대결의 절정에 가까웠다. 이번 3차전은 앞선 두 번의 시합을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스코어가 나오면서 화끈한 타격 전이 되었다. 선취점을 낸 팀이 이길 확률이 높다는 건 이번 3차전에서도 증명되었는데, 그동안 잠잠하던 스크럭스가 드디어 마산에서 선제 2점 홈런을 치면서 선취점을 얻었다. 마산에 오면 한 번은 터뜨려 줄 것으로 예상한 스크럭스의 홈런을 반기는 것도 잠시, 2회에 맨쉽이 흔들리며 롯데에 2점을 주고 말았다. 무엇보다 실점이 박석민의 실책이 계기가 되어 이닝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