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8. 7. 20. 07:30
안정된 직업을 가지고 있으면 그 사람은 결혼을 할까? 이제 연령대가 20대에서 30대로 바뀌는 걸 불과 반년을 앞둔 나는 주변 어른들로부터 “너는 결혼 언제 할 거냐?”, “연애는 하고 있냐?” 등의 질문을 받는다. 시대가 변하며 연애와 결혼은 ‘필수’가 아니라 ‘선택’이 되었음에도 어른들은 여전히 연애와 결혼을 필요불가결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좋은 사람을 만나서 아름답게 연애를 하며 청춘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고, 결혼에 골인하는 일은 인생에서 행복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3살 위의 사촌 형, 2살 위의 사촌 형, 1살 위의 사촌 누나도 저마다 결혼을 했다. ‘도대체 젊은 세대가 결혼하지 않는다는 건 누가 한 소리야?’라는 의문이 들 정도로. 나와 많게는 3살 적게는 1살 차이가 나는 사촌 형과 ..
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0. 2. 21. 08:49
우리들은 대부분 여성들이 취업을 많이하면 출산율이 낮다고 잘못된 생각을 많이 가지고 있다. 나도 그랬다. 허나, 그것이 얼마나 잘못된 생각인지 '최진기의 생존경제'를 보고 깨닫게 되었다. 잠시, 그 책 내용의 일부를 옮겨보도록 하겠다. 저출산 고령화 극복 방안은? 저출산 극복 방안 우리는 흔히 여성이 취업을 하면 직장에서 일을 해야 하니까 아이를 많이 못 낳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한국적 사고일 뿐이다. 어떤 사람들은 우리나라 여성들이 사회에 진출을 많이 해서 출산율이 낮다고 그러는데, 그런 주장이 얼마나 허구인지는 자료를 보면 금방 알 수 있다. 여성의 취업률과 출산율은 반비례하는 것이 아니라 비례한다. 즉 출산율이 높을수록 취업률도 높고, 취업률이 높을수록 출산율도 높다. 노르웨이,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