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학교와 교육 노지 2017. 9. 5. 07:30
끔찍한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 청소년 범죄 강력 처벌 분기점 되어야… 우리 한국 사회에서 조용하다 싶으면 터지는 소식이 있다. 하나는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거나 핵 실험을 강행했다는 소식이고, 또 다른 하나는 자유한국당이 국회에서 막말을 내뱉은 소식이고, 또 다른 하나는 청소년들 사이에서 발생한 '이게 인간이야?'라는 의심을 하게 하는 범죄 사건 소식이다. 이번에 SNS를 시발점으로 언론에 보도된 부산 여중생 폭력 사건은 과거 김해 여고생 살인 사건이 떠오를 정도로 잔인성이 도를 넘고 있었다. 같은 또래의 여학생들이 한 살 어린 후배 여학생을 집단 구타하여 피투성이로 만들었다는 사실도 기가 차지만, 그녀들의 가벼워 보이는 태도도 공분을 사고 있다. 페이스북 메신저를 통해 자신이 폭행한 후배 사진을 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