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21. 5. 13. 08:37
며칠 전에 세탁기로 집에서 가족끼리 사용한 수건을 넣어서 돌리다가 계속해서 세탁기가 멈추는 현상이 발생했다. 정확히는 가동이 멈추는 게 아니라 헹굼에서 탈수로 넘어가는 단계에서 '쿵쾅쿵쾅' 하는 소리와 함께 세탁기가 '삐- 삐-' 하더니 다시금 16분이 남은 헹굼 상태로 계속 되돌아가는 상황이 발생한 거다. 혹시 세탁기가 똑바로 고정이 안 되어 있어서 그런가 싶어서 헹굼이 진행되는 동안 세탁기를 잡고 있어도 같은 문제가 발생했다. 처음에는 이 문제를 제대로 알지 못해서 세탁기가 뭔가 고장이 난 줄 알았다. 헹굼을 거친 이후 마지막 탈수가 안 되니 그냥 빨래를 꺼내서 하나씩 짜서 탁탁 털어서 널어놓았다. 그 일을 다 마치고 나니 생각이 난 게 세탁기 분해 청소를 하고 있는 친구였다. 친구에게 "우리 집 세..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8. 5. 18. 07:30
공백 세탁조 크리너, 매일 빨래를 하느라 더러워진 세탁기를 위한 선택 최근 페이스북을 들어가면 광고를 통해 자주 공백(0100) 세탁조 크리너를 볼 수 있었다. 우리가 매일 깨끗하게 입기 위해 옷을 넣어서 돌리는 세탁기가 알고 보니 화장실만큼 더럽다는 사실은 굉장히 충격이었다. 물론, 매일 같이 옷을 세탁기로 빨면서 세탁기가 항상 깨끗할 것이라고 기대하기는 어렵다. 여름을 위해 사용하는 선풍기도 오래 사용하면 먼지가 가득해지고, 여름에 없어서는 안 될 에어컨도 주기적으로 청소하지 않으면 먼지가 쌓인다. 여름에 의존하는 기기도 이렇게 먼지를 비롯한 각종 이물질이 쌓이는데, 1년 동안 사용하는 세탁기가 먼지 혹은 이물질이 없을 수가 없었다. 공백 세탁조 크리너 광고를 보면서 세탁기를 청소하기 위해 크리너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