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학교와 교육 노지 2011. 12. 23. 07:20
집단 따돌림에 물고문까지 당한 중학생, 끝내 투신 자살해… 이것이 학교? 며칠 전에 대전에서 집단 괴롭힘으로 인해 끝내 투신자살을 한 여고생의 사연이 세상에 알려지면서, 많은 네티즌들을 슬프게 하고, 분노하게 했다. 그 문제는 지금 소송으로까지 번지려고 하여,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그런데, 바로 어제 또 하나의 슬픈 소식이 세상에 알려졌다. 대구에 있는 한 중학생이 집단 괴롭힘을 참지 못하여 결국 투신 자살을 해버린 것이다. 이 학생의 집에서는 그간 집단 괴롭힘을 당한 사실을 구체적으로 밝힌 A4용지 넉장 분량의 자필 유서도 발견됐다. 유서에는 "학우 2명이 물로 고문하고 때리고 우리 가족을 욕한다", "전선을 내 목에 감아 끌고 다니며 바닥에 떨어진 부스러기를 주워먹으라 모욕했다"는 내용 등이 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