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21. 4. 28. 08:21
며칠 전에 마트에서 장을 보다가 아침 대용으로 먹을 만한 제품을 구매했다. 처음에는 시리얼을 구매해서 먹을까 싶었지만, 생각보다 시리얼을 먹는 데에도 시간이 걸릴 뿐만 아니라 여러모로 물리기도 해서 최대한 가볍게 먹을 수 있는 것을 사고 싶었다. 그러다 눈에 들어온 게 오븐에 구운 허쉬 초코 도넛이다. 해당 제품의 사진을 본다면 유통 기한과 함께 확인자의 이름이 프린팅이 되어 있어 괜스레 제품에 대한 신뢰가 갔다. 그리고 무엇보다 도넛이 한 개 한 개 개별 포장되어 있기 때문에, 냉장고에 넣어둔 뒤 매일 아침 한 개씩 먹고 보관하는 데에도 큰 문제가 없을 것 같아서 곧바로 카트에 담아서 구매했다. 도넛의 완성도도 솔직히 흠을 잡을 수 없을 정도로 좋았다. 내가 좋아하는 초콜릿을 메인으로 한 도넛이기도 하..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8. 3. 21. 07:30
지친 일상에 활력을 주기 위한 디저트 선택을 망설인다면 단연코 케익입니다! 흔히 ‘당이 부족하다.’는 말을 사람들이 종종 한다. 일과를 보내는 동안 쌓인 피로가 누적되어 피로를 강하게 느낄 때 흔히 하는 말인데, 그래서 사람들은 피곤할 때마다 당을 보충할 수 있는 ‘단 음식’을 찾을 때가 많다. 가장 대표적으로 큐브 형태로 된 카카오 초콜릿을 마케팅에 성공한 상품으로 말할 수 있다. 나 또한 평소 단 음식을 좋아하는 초딩 입맛을 가지고 있고, 만성 피로를 항상 가지고 있어 자주 달달한 음식을 찾는다. 어느 지인은 ‘간이 안 좋아서 그래. 간에 좋은 걸 먹어.’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아직은 20대이니 벌써 간 걱정은 하고 싶지 않다. 그래서 내가 선택한 건 달콤한 디저트를 먹는 거다. 주말에 마트를 방문했..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8. 2. 13. 07:30
삼립에서 궁중 꿀약과도 나온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늘 이마트에서 장을 보며 흘깃흘깃 본 케이크를 사 먹으면서 '삼립'이라는 브랜드를 알게 되었다. 블로그에 글을 쓰면서도 '삼립'이라는 기업이 정확히 어떤 기업인지 모르고, 단순히 케이크를 만들어서 이마트에 납품하는 업체 정도로 나는 알고 있었다. 하지만 지난 주말에 홀로 장을 보다 우연히 눈에 들어온 제품이 있었다. 바로, 약과다. 나는 어릴 때부터 약과를 무척 좋아했다. 설날이나 추석 같은 명절이 되면, 항상 어디를 가야 하거나 낯선 친척들을 만나야 한다는 사실이 무척 괴로웠지만, 명절을 맞아 약과를 먹을 수 있다는 사실 하나가 큰 버팀목이 된 적도 있다. 그래서 나는 지금도 약과를 좋아한다. 삼립에서는 케이크 같은 디저트 종류만 만든다고 생각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