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본 여행기 노지 2016. 8. 1. 07:30
겐카이정 홈스테이 5일 차, 마지막으로 구경을 한 시간 25일 밤에 4일 차 일기를 정리하다가 잠들었지만, 26일 아침 또한 역시 일찍 눈이 떠졌다. 6시 정도에 일어난 나는 간단히 씻은 후에 카메라를 들고 아침 산책을 나섰다. 사람들이 붐비지 않았지만, 아침 출근길을 위해서 각자 발걸음을 옮기는 사람을 볼 수 있는 거리는 밤에 본 모습과 또 달랐다. 호텔 주변을 돌고 나서 하카타 역으로 들어가 발을 분주히 옮겼는데, 그곳에서 아주 일상적인 일본의 아침을 볼 수 있었다. 도시락 점에 들러서 도시락을 사서 발을 옮기는 사람, 등굣길이나 출근길 혹은 그냥 아침으로 먹기 위해서 빵집에 들러서 빵을 사는 사람 등의 모습을 카메라로 담기도 했다. 빵집은 카메라로 사진을 찍기만 하는 게 아니라 직접 들어가서 살펴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