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8. 6. 27. 12:00
그냥 눈 가리고 입 닥치면 중간은 가는 사회 요즘 드라마 를 보면서 정말 많은 공감을 하는 동시에 시청자의 마음을 꿰뚫는 시원한 일침에 우레와 같은 함성을 지르기도 한다. 민사사건을 다루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 아니라 '정의로운 사회'를 꿈꾸는 박차오름이라는 캐릭터가 한결같기 때문이다. 에서 박차오름이라는 캐릭터는 놀라울 정도로 기성세대의 권위와 풍습에 저항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고위급 인물들이 먼저 엘리베이터에 타도록 기다리면서 서로 눈치 싸움을 할 때, 박차오름은 "아무도 안 타시면, 제가 먼저 타겠습니다."라고 말하며 엘리에비어를 탔다. 이뿐만 아니라 판사장과 부장 판사들과 함께 식사하는 자리에서도 "구내식당에서만 먹다가 오랜만에 나왔는데 세트로 통일이라니요?"라고 말하면서 자신이 먹고 싶은 메뉴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