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내 여행기 노지 2021. 6. 24. 01:12
지난 6월 22일 화요일 저녁 6시 30분 부산 사직 야구장에서 개최된 NC 다이노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시합을 찾기 위해서 사직을 찾았다. 나는 NC 다이노스 팬이기 때문에 종종 야구장을 가더라도 김해에서 창원 NC 파크를 찾는 경우가 더 많았지만, 이번에는 부산에서 시간을 보내다 보니 오랜만에 사직을 찾기로 했다. 운 좋게 부산에 머무르는 기간 동안 엔씨와 롯데의 시합이 있기도 했고! ▲ 부산 사직 구장은 사직역 1번 출구를 통해서 정문 출입구로 이동이 가능하다. 지도를 살펴본다면 종합운동장 역에서 내리더라도 사직 구장으로 올 수 있던 것 같은데, 나는 부산의 지리를 잘 알지 못해서 사직 구장이니까 사직에서 내려서 사직 구장으로 향하기로 했다. 당시 사람들도 제법 많이 이동했기 때문에 길을 헤매는 일은..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8. 4. 4. 07:30
만약 내가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애국가를 부른다면? 글을 쓰는 오늘(4월 3일) NC 다이노스는 10회 말 김성욱의 끝내기 솔로 홈런으로 삼성에게 짜릿한 승리를 거두었다. NC 다이노스 팬인 나는 열심히 환호하면서 끊임없이 박수를 보냈다. 역시 우리 NC 다이노스는 절대 쉽게 무너지지 않는 멋진 팀이다! 매번 야구를 보면서 '야구장에 가고 싶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나는 야구장에서 야구를 보는 것보다 집에서 야구를 보는 것을 선호한다. 왜냐하면, 집에서는 혼자 편하게 보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이고, 야구장에 가더라도 큰 메리트를 느낄 수가 없었다. 지난 2016년에 마산야구장을 대학 후배와 함께 찾았는데, 그때 야구장을 다녀와서 적은 글을 보면 '두 번 다시는 야구장에 가고 싶지 않다.'라고 후기를 적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