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7. 5. 2. 07:30
TV를 보는 것만으로 경제 공부가 되는 차이나는 클라스 장하성 교수 특강 지난 일요일(30일) 방송된 에는 경제학자로 유명한 장하성 교수가 불평등을 주제로 강의를 했다. 사회 경제적 불평등은 오늘날 우리 사회가 직면한 가장 큰 문제이고, 현재 치러지는 장미 대선에서도 많은 후보가 내세우는 공략의 핵심을 차지하는 문제이기도 하다. 불평등. 이 단어 하나만으로 우리는 쉴새 없이 이야기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은 것을 가슴 속에 쌓고 있다. 경제적 불평등은 곧 사회적 불평등이 되고, 그 사회적 불평등은 다시 경제적 불평등이 된다. 이 악의 순환고리는 개천에서 용이 나는 사회가 아니라 개천에 빠져버리는 사회를 만들었다. 장하성 교수는 이 불평등의 출발점을 박정희 정부 시절 계획 경제에서 찾았다. 지금 우리 한국이 ..
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4. 11. 24. 07:30
앞으로 한국에서는 싸게 팔면 안 되는 법이 더 생겨날지도 모른다. 나는 매달 약 15만 원의 비용을 책을 사는 데에 사용한다. 어떤 때에는 15만 원보다 적게 사는 때도 있지만, 어떤 때에는 15만 원이 아니라 20만 원을 넘을 때도 있다. 도대체 무슨 책을 그렇게 많이 사는지 궁금해할지도 모른다. 서점이나 책 방도 아닌데, 한 달에 15만 원을 사용하는 것이니까. 나는 자주 읽는 '라이트 노벨 시리즈'와 함께 종종 흥미가 있는 경제 혹은 인문학을 비롯한 실용도서를 구매하는 데에 그 정도의 비용을 사용한다. 할인폭이 적은 도서도 있지만, 조금 오래된 책은 꽤 할인율이 커서 책을 구매하는 데에 큰 부담은 갖지 않는다. 그런데 이렇게 자주 책을 구매해서 읽는 개인에게 조금 아픈 소식이 있다. 바로 도서정가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