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신상 더 맵고 더 깊은 신라면 더 레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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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 더 레드

 요즘 매운 라면에 대한 사람들의 기본적인 수요가 높아지면서 라면 브랜드는 '더 매운' 라면을 새롭게 출시하고 있다. 이번에 농심에서는 '신라면 더 레드'라는 이름으로 맵기의 기준으로 통하는 신라면보다 더 매운 신라면을 발매했다. 20대 시절에는 매운 음식도 곧잘 먹었지만 30대가 되고 잘 먹지 않던 나는 이 라면에 호기심이 생겼다.

 

 신라면도 매운 라면에 속하는 레벨인데 그 신라면보다 더 맵다고 하는 신라면 더 레드의 맛이 궁금했다. 처음에는 매운 음식을 먹으면 속이 좋지 않기 때문에 구매할 생각은 없었는데,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에서 '불닭보다 덜 맵고, 맛있는 매운맛이라서 좋았다.'라는 후기가 지배적이었기 때문에 나도 한 차례 라면을 먹어보기로 했다.

 

신라면 더 레드

 신라면 더 레드는 포장지가 'The red'라는 수식어가 어울리는 강렬한 붉은색으로 되어 있었다. 신라면의 포장지와 비교한다면 조금 더 진한 붉은색이었기 때문에 '더 맵고 더 깊다'라는 말이 이미 포장지부터 와닿았다. 이 신라면 더 레드의 조리법은 일반 신라면과 크게 다른 점은 없지만, 한 가지 다른 점이 있다면 후첨 양념 분말이 있다는 거다.

 

 라면에 들어 있는 재료를 본다면 붉은색으로 되어 있는 후첨 양념 분말과 함께 전첨 분말 스프, 후레이크 세 개로 구성이 되어 있다. 모두 색깔이 달라서 구분이 쉬울 뿐만 아니라 붉은색과 주황색, 보라색의 조합이 뭔가 굉장히 잘 어울려서 신라면 더 레드에서 재료를 꺼냈을 때 예쁘다는 느낌이 들었다. 아마 색상 구성도 계산하지 않았을까?

 

신라면 더 레드

 신라면 더 레드는 물 500ml를 끓인 후 면과 전첨 분말 스프, 후레이크를 넣고 4분 30초 동안 더 끓여야 한다. 내가 가지고 있는 라면 냄비는 500ml, 1.0L 눈금이 그어져 있기 때문에 딱 물의 양을 적절히 맞춰서 라면을 끓일 수 있었다. 라면을 끓이면서 매운 냄새는 확 올라오지 않았지만, 라면 국물의 색깔이 새빨갛다는 걸 알 수 있었다.

 

 분명히 사람들이 '맛있게 매운맛'이라고 했었는데 라면을 끓이는 순간부터 살짝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나는 불닭면은 진짜 한번 먹은 이후 쳐다도 보지 않았기 때문에 신라면 더 레드는 얼마나 매울지 가늠이 가지 않았다. 처음에는 계란 한 개를 풀어서 넣을까 고민도 해보았지만, 냉장고에 계란이 없다는 걸 깨닫고 그냥 있는 그대로 끓였다.

 

신라면 더 레드

 신라면 더 레드의 조리를 마친 이후 국 그릇에 부은 이후 후첨 양념 분말을 뿌려서 골고루 라면을 비빈 이후 한 젓가락 과감히 입에 넣었다. 첫 젓가락을 먹었을 때는 신라면보다 확실히 맵기는 했지만 이 정도면 충분히 먹을 수 있을 것 같았고, 사람들이 말한 맛있는 매운맛이 어떤 느낌인지 이해할 수 있었다. 하지만… 여기에는 함정이 있었다.

 

 보통 한국에서 먹는 매운맛은 처음부터 올라오는 게 아니라 뒤에 올라오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신라면 더 레드를 처음 먹을 때는 '오, 이거면 괜찮은데?'라며 후루룩 거리며 먹었는데, 뒤로 가면 갈수록 매운맛이 올라오기 시작해 "와, X나 매워!"라며 꽤 고통스럽게 라면을 먹어야 했다. 물을 마셔도 매운맛이 가지 않아 우유를 마시기도 했다.

 

 비록 마지막에 지나치게 맵게 느껴지기는 했어도 텁텁한 매운맛이 아니라 깔끔한 매운맛이었기 때문에 맛있는 매운맛을 느낄 수 있는 라면임은 분명했다. 하지만 평소 매운 음식에 입을 잘 대지 못하는 사람들은 신라면보다 훨씬 매운 신라면 더 레드를 먹고자 한다면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지금도 글을 쓰면서 그때를 떠올리니 땀이 맺힌다.

 

 어쨌든, 매운 라면 경쟁에서 한동안 좋은 실적을 올릴 듯한 신라면 더 레드. 평소 맵부심을 조금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 신라면 더 레드에 도전해볼 수 있도록 하자. 불닭보다는 덜 맵고, 신라면보다는 매워서 사람들이 한 번쯤 먹어보기에 나쁘지 않은 매운 라면이라고 생각한다. 여기에 계란 하나를 딱 풀면… 진짜 딱 알맞을 것 같다.

 

신라면 더 레드

 그리고 신라면 더 레드 후첨 양념 분말 스프를 본다면 QR 코드가 있었는데, 알고 보니 인스타그램에 시식 후기를 업로드한다면 추첨을 통해 농심 럭키박스를 30명에게 증정하는 신라면 더 레드 출시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었다. 인스타그램에 후기를 올릴 때 해시태그로 #신라면 #신라면더레드 #신라면더레드인증샷 세 개를 첨부하면 된다.

 

신라면 더 레드를 먹고 인스타그램 시식 후기 이벤트에 참여해 작은 선물도 노려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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