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좋은 이마트 핫치킨&치즈 피자 구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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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피자

 내가 우유와 함께 반찬거리를 사러 가는 이마트 김해점에서는 베이커리 코너 바로 옆에서 피자를 제조해서 판매하는 곳이 있다. 이곳에서 판매하는 피자는 고객들로부터 주문을 받아서 제작하는 피자도 있지만, 매일 특정 사이즈의 피자를 항시 제작해서 판매하다 보니 운이 좋은 날에는 마음에 드는 피자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는 핫치킨&치즈 피자는 가격이 8980원에 판매되는 피자로, 오늘날 우리가 저렴한 피자 프랜차이즈 지점에서 구매를 해도 가격이 1만 원이 넘어가는 걸 생각한다면 상당히 가성비를 갖추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가격이 저렴한 만큼 피자의 퀄리티는 다소 떨어지는 편이지만… 그렇다고 맛이 없는 건 아니다.

 

 당시 이마트 피자를 함께 먹었던 동생 왈, "피자보다는 피자빵이 조금 큰 사이즈로 나온 것 같다."라고 말하기도 했는데 딱 그 말이 적당하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종종 먹는 프랜차이즈 피자와 비교한다면 이마트 피자는 빵의 도우는 딱딱하고 토핑도 그렇게 다채롭지 않다. 하지만 한 끼 식사로 가성비 좋게 먹는 데에는 이만한 게 없었다.

 

이마트 피자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는 피자의 모습을 본다면 딱 보더라도 빵은 살짝 딱딱해 보인다. 하지만 생각보다 딱딱하지 않기 때문에 갓조리된 피자를 구매해서 집으로 일찍 가져왔을 경우 제법 맛있게 먹을 수 있는데, 치즈가 쭉쭉 늘어나거나 부드러운 식감은 아니어도 충분히 먹을만했다. 1만 원이 하지 않는 피자에 더 기대를 하는 건 욕심이었다.

 

 그리고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피자는 매일 종류가 바뀌는 듯했다. 어떤 날에는 페페로니 피자를 판매하고 있었고, 어떤 날에는 콤비네이션 피자를 판매하고 있었다. 나는 페페로니 피자를 제법 괜찮게 먹은 이후 며칠이 지난 이후에 이마트를 찾았더니 핫치킨&치즈 피자를 판매하고 있었다. 아마 규칙이 있는 것 같은데 정확히는 알 수 없었다.

 

이마트 핫치킨&치즈 피자

 당시 내가 방문했을 때 판매하는 피자는 핫치킨&치즈 피자였다 보니 페페로니 피자보다 매콤한 맛을 조금 더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해 과감히 피자를 구매했다. 하지만 이 피자는 생각보다 훨씬 더 매워서 피자를 먹으면서 땀을 흘려야 했다. 보통 매운 음식을 먹을 때는 콜라가 아니라 쥬시쿨이나 우유가 어울리니 미리 주의하도록 하자.

 

 핫치킨&치즈 피자보다는 역시 무난히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페페로니 피자, 혹은 콤비네이션 피자와 불고기 피자를 판매하고 있을 때 피자를 구매하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이마트 피자 판매점에서 매일 어떤 피자를 판매하는지 알 수는 없지만, 이마트를 찾았다가 우연히 먹고 싶은 피자를 저렴하게 판매한다면 그때가 바로 기회다.

 

 앞서 말했듯이 온라인 할인을 받아도  2~3만 원 정도에 구매할 수 있는 유명 프랜차이즈 지점의 피자와 비교한다면 토핑도 아쉽고, 빵도 딱딱하다. 하지만 1만 원이 하지 않는 가격으로 피자를 한 끼 식사로 먹거나 간식으로 혼자서 먹을 용도로 구매하는 건 나쁘지 않다. 어차피 비싸서 잘 먹지 못하는 피자를 이렇게 먹어도 후회는 없었다.

 

 그래도 역시 조금 더 맛있는 걸 먹고 싶은 건… 사람이라서 어쩔 수 없지만 말이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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