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문재인 보유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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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의 미덕을 갖춘 대통령과 독기만 가득한 야당 대표


 요즘 문재인 대통령의 외교 수완 능력이 국내외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한국 시민들 사이에서는 ‘한국은 핵보유국만큼 강한 문재인 보유국이다.’라는 말이 해시 태그와 붙어 SNS상에서 공유되고 있다고 한다. 그 소문을 들으면서 나는 ‘과연! 그렇구나!’라면서 고개를 끄덕일 수 있었다. 그렇지 않은가?


 미국의 전 노동부 장관 출신인 로버트 교수는 트위터를 통해 “만약 한반도의 평화가 계속된다면, 노벨 평화상의 주인공은 트럼프가 아니라 문재인 대통령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북미 정상회담이 외부의 개입으로 흐지부지될 수 있는 상황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중재 노력이 무척 빛났기 때문이다.


 격식 없이 치러진 남북 두 정상의 만남은 문재인 대통령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지금도 한창 문재인 대통령의 회담을 위한 절실한 노력을 ‘정치적 쇼’라고 폄하하는 야당 대표가 대통령이 되었다면, 과연 한반도에 평화를 위해 회담을 할 수 있었을까? 아마 상상조차 할 수 없었을 일이라고 생각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기자회견이 끝난 이후에 앞에 앉은 기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했고, 기자들의 질문에도 최대한 성실히 답변하면서 대통령으로서 의무를 다했다. 하지만 한 야당의 대표로 불리는 홍준표 대표는 “됐어. 공부나 더 해.”라는 식으로 대답하며 ‘겸손’의 ‘겸’자도 찾아볼 수 없는 모습이었다.


 매일 같이 화를 내며 고함을 지르느라 ‘앵그리 홍’이라는 별명이 붙은 홍준표 대표의 이런 모습은 어제오늘의 모습이 아니다. 경남도지사로 일할 때도 시민과 마찰을 빚을 때마다 똑같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선거 지원을 갔을 때도 “창원에 빨갱이가 많다.”라고 말하며 대표로서 격을 갖추지 못했다.



 심지어 홍준표 대표는 자신이 직접 나서서 미국에 서신을 보내거나 아베 총리와 만나 함께 문재인 정부의 정책을 비판하기도 했다. 이 모습은 많은 사람 사이에서 ‘무슨 저게 야당 대표냐? 지가 무슨 대통령이라도 된 줄 아냐? 나라 망신은 홍준표가 다 시키고 있다.’라는 비판이 크게 일어날 정도였다.


 나는 정말 요즘 한반도 정세의 흐름이나 세계의 정치 흐름이 흘러가는 모습을 보면, 한국이 홍준표 대통령이 아니라 문재인 대통령을 보유한 ‘문재인 보유국’이라는 사실이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만약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 농단 사건이 없었고, 홍준표 대표가 차기 대통령이 되었다면 너무 끔찍하다.


 다른 사람의 말을 듣지도 않고, 자만심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대통령 주변은 부정과 비리가 판을 치고 있었을 것이고, 평화를 위한 대화보다 항상 생색내기 무력에 집중하면서 정말 남북 간에 대화 없이 전쟁이 벌어졌을지도 모른다. 최악의 경우에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같은 상황이 되었을 수도 있다.



 홍준표 대표는 대한항공의 갑질 사건이 벌어졌을 때는 “겨우 물컵 하나 던진 거 가지고”이라며 정부를 비판했다. 이런 사소한 모습을 하나하나 살펴보면 얼마나 홍준표 대표가 한 나라의 대통령이 되기에 부적합한 인물인지 알 수 있다. 심지어 그는 ‘청와대 국민 청원 게시판 폐쇄’를 요구하기도 했다.


 홍준표 대표는 시민들과 싸우면서 시민들에 위에 서고 싶어 하는 것 같다. 문재인 대통령처럼 시민과 함께 하는 게 아니라 자신에게 돈이 되는 사람만 시민으로 취급하고, 자신의 주장에 반대하는 사람은 ‘시건방지다.’라는 말도 아끼지 않았다. 이것은 정치인으로서 자질이 부족하다고 말할 수밖에 없다.


 요즘 급변하는 정세의 흐름 속에서 겸손의 미덕을 실천할 줄 아는 문재인 대통령의 정치력에 무척 돋보이고 있다. 지금 같은 정치와 외교에는 즉흥적으로 화를 내며 선동을 하는 인물이 아닌, 덤덤하게 정치가 무엇인지 보여주는 인물이 필요하다. 한국은 다행히 ‘문재인 대통령 보유국’이다. 가슴을 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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