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에 필요한 1cm를 찾아가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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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잠깐, 내 인생에 더하고 싶은 1cm의 여정을 찾아서


 얼마 전에 내가 읽는 책의 장르 중 하나인 라이트 노벨 분야에서 12월 신작 라이트 노벨을 구매할 때 함께 구매했던 책이 있다. 바로… 1cm+(일 센티 플러스)라는 책이다. 워낙 많은 사람이 이야기하는 책이기도 하고, 문득 그냥 읽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어서 구매하게 되었는데… 책을 읽으면서 '아, 이 책을 구매하기를 정말 잘했어!'라고 생각할 정도로 참 좋은 책이었다고 생각한다. 뭐, 사람마다 다를 수도 있겠지만, 내게 내 마음에 쏙 드는 책이었다.



1cm+(일센티 플러스), ⓒ노지


 《1cm+(일 센티 플러스)》이 책은 혜민 스님께서 집필하셨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과 마찬가지로 짧은 글로 만들어진 책이다. 책에서 다루고 있는 주제도 크게 다르지 않지만, 이 책에 좀 더 많은 감정을 넣으며 읽을 수 있었던 건… 공감이 가는 짧은 글과 함께 재미있는 일러스트가 함께 있기 때문이다. 그 일러스트는 책에 쓰인 작가의 짧은 글에 더 공감하고, 책을 읽으면서 내 마음에게 '넌 어때?'라는 질문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우리의 바쁘게 움직이는 일상에서 1분이 아니라 1cm의 여유를 가지고 이 책을 한 번 읽어보자. 책을 구매하여 한 번에 다 읽지 말고, 천천히 읽어보자. 그게 이 책을 똑바로 읽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뭐, 사람마다 다르게 적용될 수 있으므로 꼭 여기에 얽매이지 않아도 된다. 자신이 만족할 만큼 책을 읽어보는 것도 괜찮다. 이 책은 한 번 책을 붙잡으면, 절대 손을 놓지 못하게 하는 그런 매력을 가지고 있다. 그냥 계속 읽고 싶어진다.

 사람에게 가깝게 다가와서 마음을 흔드는 책…. 책의 어떤 부분을 읽으면서 놀라기도 하고, 어떤 말에 눈물을 글썽이기도 하고, 어떤 말에 웃기도 하고, 어떤 말에 다른 나를 만나기도 했다. 아마 이 책은 나만 아니라 좀 더 많은 사람에게 여러 가지를 보여줄 수 있는 그런 책이 아닐까 싶다. 특히 얼마 남지 않은 크리스마스에 이렇게 예쁜 책에 포스트잇으로 작은 메모를 붙여 선물하는 건 어떨까. 크리스마스라는 분위기와도 정말 잘 어울리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1cm+(일센티 플러스), ⓒ노지


 1cm 더 성장할 수 있는 내 꿈과 내 마음과 내 사랑… 등 다양한 것들을 책을 통해 배우고 얻을 수 있다. 짧은 글과 재미있는 일러스트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책을 잘 읽지 못하는 사람도 충분히 어려움을 느끼지 않고, 누구나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다. 이 책은 스마트폰 때문에 짧은 글과 자극적인 정보에만 반응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흔드는 그런 책이니까.


 책에서 읽을 수 있는 짧은 글 한 개, 한 개는 가슴 속에 들어와 내게 노래를 들려주는 듯했다. 책에서 읽을 수 있는 그 글들은 우리가 차가운 사회에서 받는 상처를 위로해주었고, 내가 1cm 더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한지를 이야기해주었다. 다른 어떤 자기 계발서처럼 '무조건 해라'가 아니라 정말 잔잔히 울리는 피아노 건반 소리를 듣는 듯했다. 이건 내가 책을 더 팔아주기 위해 꾸미는 계책이 아니다. 난 작가를 알지도 못한다. 그냥 책이 마음에 들어서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을 뿐이다.


 앞에서 말한 것처럼 다가올 크리스마스를 맞아 사랑하는 사람, 늘 다정했던 친구… 외 지인들에게 줄 선물로 이 책을 선택하는 건 정말 멋진 일이 되지 않을까. 책에서 읽을 수 있는 글은 어떤 값비싼 선물보다 더 진심이 담겨 있는 글들이니까. 그러니 꼭 이 책을 한 번쯤은 읽어보았으면 좋겠다. '안녕하지 못한 우리에게' 정말 큰 힘이 될 수 있는 그런 책이다. 글을 마치면서 책에서 읽을 수 있었던 아름다운 글 중 한 개를 남긴다.


참을 수 있는 상처의 가벼움


당신의 인생에서 중요하지 않은 사람에게 상처 받는 것을 멈추어라.
대신 인생에서 중요한 사람에게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기억하라.

얼굴만 아는 직장 동료가 당신에게 관해 험담했을지라도,
당신을 속속들이 아는 오랜 친구가 지지하고 있다.

누군가 당신을 밀치고 사과 없이 지나갔을지라도,
당신은 따뜻하게 당겨 안아주는 가족이 있다.

처음 보는 사람이 불친절로 응대할지라도
언제나 곁에서 당신의 기분을 배려하는 연인이 있고,

경쟁자나 다른 누군가가
당신의 능력을 시기하거나 평가하고 기를 꺾을지라도,
당신을 판단하지 않고 있는 모습 그대로
믿고 사랑해주는 가까운 사람들이 있다.

당신을 잘 알고 있는 중요한 사람들이 주는 사랑과
당신을 잘 알지도 못하는 중요하지 않은 사람들이 주는 상처는
결코 같은 무게일 수 없다.

그러니
상처는 깃털처럼 날리고
가슴에, 사랑만을 남겨라. (p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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