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돈 이야기
- 문화/독서와 기록
- 2013. 8. 28. 07:30
재미있는 만화와 꼼꼼한 설명이 어우러진, 살맛나게 해주는 돈 이야기!
우리는 살면서 얼마나 많이 '돈'이라는 단어를 말할까? 아마 하루에 한 번이라도 '돈'이라는 말이 입에서 나오지 않는 사람은 거의 없지 않을까 싶다. 돈에 환장한 사람만 그럴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조금 껄끄럽기는 하지만 요즘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돈이 없으면 바보가 되는 세상이니까.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는 말은 이미 옛날부터 우리 시대를 지배하는 절대적인 법칙이기도 하다. 아니, 그런 식으로 이야기를 하기 전에 먼저 돈이라는 건 우리가 살아가는 데에 어쩔 수 없는 하나의 물리적 수단이고, 돈을 벌지 못해 갖가지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비일비재하다.
비싼 등록금으로 인한 학자금 대출을 갚기 위한 노력, 오르는 전셋값을 감당하지 못해 자꾸만 멀리 이동하는 사람들의 아픔, 월급쟁이로 살기에는 너무 팍팍한 세상의 인정… 이런 일들은 특정한 사람에게만 해당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겪는 그런 일들이다. 그래서 우리는 어떻게 절약해서 돈을 모으고, 좀 더 합리적인 경제 생활을 할 수 있을까는 고민을 쉼없이 하고 있다. 사람들이 말하는 대로 재테크 서적을 찾아서 읽어보기도 하고, 한국스마트재무설계(링크) 같은 직종별 무료 재무설계 상담을 제공하는 사이트에서 자신에게 맞는 재무설계사를 찾아 재무설계를 의뢰해보기도 한다.
그러나 그런 과정을 거치더라도 돈 모으는 일은 어렵다. 어려울 수밖에 없는 것이 사실이다. 돈 모으는 일이 쉬운 일이라면, 부자가 아닌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아니, 돈이 넘치는 부자는 바라지도 않는다. 그저 돈 때문에 겪을 큰 걱정을 하지 않고 먹고 살 수 있는 환경만 된다면 누구나 매일 행복하다는 말을 하면서 생활을 할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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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어렵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우리는 끊임 없이 재테크 도서와 경제도서, 재무설계 도서 등을 읽으면서 돈 모으는 법을 배우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돈이라는 건 사람이 살면서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절대적인 가치 중 하나이니까. 지금 이 글을 읽는 사람 중에서도 상당수가 재테크와 관련한 도서를 꽤 많이 읽어본 사람이 있지 않을까. '돈을 모아야겠다'는 생각만 가지고 무작정 서점에 가서 재테크 도서를 사서 읽으며 혼자 실천하다 "에잇! 돈이 안 모이잖아!!"라며 포기한 적도 있을 것이다. 돈 모으는 일이 어려운 이유는 끈기가 없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보다 더 큰 이유는 돈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솔직하게 한 번 이야기해보자. 무작정 서점에서 재테크 도서를 사서 읽으면서 얼마나 이해를 하였는가? 통장을 쪼개서 관리해야 한다, 보험은 이렇게 해야 한다, 노후설계는 이렇게 해야 한다, 주택청약은 이렇게 해야 한다… 등의 말을 수십 번을 읽더라도 완전 초보자에게는 너무 어려운 이야기들이다. 그저 읽을 때마다 '어렵네. 하지만 그러니까 돈을 모을 수 있을 거야'는 막연한 생각만으로는 안 된다. 정말 책을 읽으면서 "아하! 이렇게 하면 되는구나!"라는 말이 저절로 나올 수 있어야 한다. 초보자가 그런 말이 나오는 책을 발견하는 건 그렇게 쉽지 않다.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돈 이야기, ⓒYES24
그런데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는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돈 이야기'라는 책은 바로 책을 읽으면서 "아하! 이렇게 하면 되는구나!"라는 말이 저절로 나오는 책이다. 이 책은 일본 서점 실용·생활 분야 베스트셀러 1위를 한 책으로 돈에 대해 거의 지식이 없는 사람도 돈을 모아야 하는 이유부터 시작해 어떤 단계를 밟아나가야 하는지를 쉬우면서도 꼼꼼하게 설명하고 있는 책이다. 무엇보다 다른 어려운 책처럼 빽빽한 돋움체의 글씨와 보기만 해도 머리가 어지러워지는 그래프로만 장식된 것이 아니라 만화로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고 있다.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돈 이야기, ⓒ노지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돈 이야기, ⓒ노지
우리나라 사람들은 옛날부터 만화에 대해서는 부정적으로 보는 시선이 많아 이런 돈 이야기와 관련해서 만화로 설명하는 책을 조금 부정적으로 보는 시선이 많다. 그러나 그런 색안경을 끼고 책을 바라보아서는 안 된다. 위 이미지 두 장만 보더라도 이 책이 상당히 꼼꼼하게 설명하고 있고, 돈에 대해 철이 없던 주인공이 돈을 배워가는 과정을 통해 함께 공부하며 즐겁게 책을 읽을 수 있을 것이라는 느낌을 받을 것으로 생각한다. (아닐 수도 있겠지만, 만화라는 점은 분명히 마이너스보다 플러스라고 확신한다.) 어려운 내용을 독자가 최대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자세히 설명하고 있고, 무엇보다 독자가 가지고 있을 돈에 대한 잘못된 생각과 편견을 바로 잡아주기 때문에 아주 유익한 도서라고 말할 수 있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돈 이야기를 읽으면서 돈이라는 것에 대해 조금 더 상세히 알 수 있다. 또한, 내가 이때까지 돈을 어떤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고 있었는지 알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동안 어려운 책만 읽으면서 '아, 나는 역시 돈을 모을 수 없나 봐. 평생 이대로 돈 걱정하면서 살다가 로또라도 당첨되기 바라는 수밖에 없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면, 반드시 그 생각을 바꿔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해줄 수 있다고 확신한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읽더라도 그저 막연히 재테크나 돈이 어렵게만 느껴질 수도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길 바란다. 책을 통해 우리는 잘못된 점을 바로 잡을 수도 있겠지만, 돈을 모으는 데에 욕심이 생길 수가 있기 때문이다. 그럴 때에는 혼자 책만 보면서 끙끙거리는 것보다 전문가와 상담해보는 것이 좋다. 아래에 그 이야기를 덧붙인다.
TIP. 재테크를 위한 팁. 전문가와 상담하라.
우리는 평소 재테크를 공부하면서 노력한다고 하지만, 그만큼 중요한 것은 전문가와 만나서 재정에 관한 전반적인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재무 상담을 부자들이나 받는 것이지, 우리처럼 돈 없는 사람에게 무슨 재무 상담이 필요하겠느냐?'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진짜 재무 상담이 필요한 것은 돈 있는 사람이 아니라 돈이 없는 사람들이다. 그래야 돈을 모으는 법을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아직 한 번도 재무 상담을 받아보지 못한 사람들에게 '리더스리치'(링크)라는 무료 재무설계 상담 사이트를 추천하고 싶다. 이 사이트에서는 매 월 2000명이 넘게 무료 재무설계를 받고 포트폴리오를 제공받고 있다. 이 사이트에 관한 자세한 설명은 [링크]를 통해 알 수 있으므로, 한 번 둘러볼 것을 권하고 싶다. 내가 여기서 소개한 '내 인생을 바꾼 두 번째 수업, 재테크'에서도 재무 상담을 받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기에 절대 손해보는 일이 아니라고 확신한다.
간단한 나의 재태크 진단과 분석을 해보고 싶다면, [링크]를 통해 간략한 테스트를 해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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