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에 배웠더라면 변했을 것들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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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에 배웠더라면 변했을 것들을 읽고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곧잘 "아, 그때 ~ 했더라면…"라는 말을 하곤 한다. 이 말은 현재를 살고 있는 자신에게 있는 불만족스러운 상황이 과거에 자신이 행동을 달리했다면, 지금 그 불만족스러운 상황이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하는 후회의 말이라고 난 생각한다. 아마 이 같은 말을, 아니, 이 같은 생각을 한 번쯤 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런 식으로 "아 ~ 했더라면…."라고 후회만을 하고 있는 사람은 정말이지 너무도 어리석은 사람이다. 과거가 후회된다면, 오늘은 그 과거와 같은 후회를 남기지 않도록 살아야 할 것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그렇게 행동하지를 못한다. 그저 과거 자신이 '~ 했더라면….'이라고 후회만을 하면서 현재를 바꾸려고 하지 않는다. 오늘 내가 소개할 책에는 이런 말이 소개글로 적혀있다. 


"돌아갈 수는 없어도 바꿀 수는 있다!"


 그 말이 맞다. 과거로 돌아갈 수는 없어도 현재는 바꿀 수가 있다. 어떻게? 바로 자신이 잘못을 반복해 올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알고, 그 모든 것을 근본적으로 뒤바꾸면 되는 것이다. 아마 많은 사람에게 지금 내가 하는 말이 잘 이해가 안 되는 막연한 말로 들릴지도 모르겠다. 나도 아직 배우고 실천해나가는 중이기 때문에, 잘 말할 수는 없다. 하지만 이 이야기를 잘 해주는 한 책을 나는 소개하고자 한다.


 오늘 내가 소개할 책은 '스무살에 배웠더라면 변했을 것들'이라는 책이다. 이 책은 스탠퍼드대 미래변화 보고서로써, 지난 '스무살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이라는 책의 후속작이다. 정말 많은 사람에게 '혁신'이라는 단어와 '창조성' 그리고 지금까지 자신을 지배하고 있던 몇 가지의 고정관념을 송두리째 바꿔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게 해줄 수 있는 계기를 가르쳐줄 책이라고 확신한다.



스무살에 배웠더라면 변했을 것들, ⓒ노지


 우리는 지금 시대를 살면서 필요한 것이 '수동적인 지식'이 아닌 '능동적인 지식'이라 불리는 '창조성'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그런 창조성을 기르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잘 모르고 있다. 음악을 듣는다거나 산을 오른다거나 책을 읽는다거나 등의 많은 말이 있지만, 실질적으로 창조성을 기르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것은 바로 '다르게 보기'이다.


 우리나라 교육에서는 바로 그 '다르게 보기'를 전혀 가르치지 못하고 있다. 우리나라 교육은 늘 일방통행 형식의 교육이며, 아이들이 생각하고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게 하는 것이 아닌, 단순히 암기하고 해설지대로 문제풀이만을 하도록 가르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아이들에게 '다르게 생각하는 것'은 옳은 것이 아닌 '틀린 것'이라고 단정을 지어 가르치는 것도 제대로 한몫을 두둑이 하고 있다.


 아마 이 책 '스무살에 배웠더라면 변했을 것들'을 읽게 되면, 많은 부모님과 선생님, 청소년, 대학생, 직장인 그 누구를 막론하고 자신의 주변에 있는 환경과 가르침이 얼마나 자신의 창조성을 제약해왔으며, 왜 자신이 창조적인 인재가 될 수 없었는지를 알 수 있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 이 책이 말하고 있는 내용은 누구에게라도 '그래서 내가 문제가 있었군!'이라는 사실을 가르쳐 준다.


 '다르게 생각하는 것'은 그렇게 어렵지 않다. 누구라도 가능하다. 다만 우리가 어릴 때부터 배웠던 '다른 것은 틀린 것이다. 옳지 않다.'라는 잘못된 획일화된 가르침이 지금까지도 우리를 억압하고 있는 것이다. 그 잘못된 규칙을 깨뜨리고, 새로운 시각으로 문제를 바라보는 사람들이 지금 세상을 주도하고 있다. 가까운 예로 들면, 고인이 된 스티브 잡스나 페이스북 개발자인 마크 주커버그 등의 인물을 예로 들 수가 있다.


 아래의 글은 이 책의 첫 장에 쓰여져 있는 글의 일부분이다.


 "5에 5를 더하면 얼마인가요?"

 "어떤 두 숫자를 합하면 10이 나오나요?"


 첫 번째 질문에는 오직 하나의 정답만이 있다. 하지만 두 번째 질문은 음수와 분수를 비롯해 무한한 답이 나온다. 간단한 덧셈에 근거하는 이 두 질문은 프레이밍 방식에서 차이가 있다. 사실, 모든 질문이 바로 해답이 떨어지는 프레임이다. 보다시피, 질문의 프레임을 변경시킴으로써 당신은 가능한 해결책의 범위를 대폭 바꿀 수 있다. 앨버트 아인슈타인의 말을 인용하겠다.


 "문제를 해결할 시간이 1시간 있고 그 해결책에 내 인생이 달려 있다면, 나는 우선 어떤 질문을 제기하는 게 적절한지 판단하는 데 55분을 쓸 것이다. 일단 적절한 문제를 알기만 한다면 문제해결엔 5분도 안 걸리기 때문이다."


 이 책 '스무살에 배웠더라면 변했을 것들'은 바로 위와 같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우리가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 해야 하는 것은 획일화된 가르침에 따라 획일화된 인생을 사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자신의 인생이 아니라 남의 인생이다. 독창성은 언제나 천재성을 이긴다는 말이 있다. 우리가 추구해야 하는 것은 바로 그런 독창성을 바탕으로 나 자신만의 삶을 살아가는 것이라고 난 생각한다.


 나는 이 책 '스무살에 배웠더라면 변했을 것들'을 창조성에 대해 배우고 싶은 사람에게 적극 추천해주고 싶다. 이 책을 통해서 우리는 우리에게 내재된 창조성을 어떻게 밖으로 꺼낼 수 있는지를 보여줄 것이고, 책에 쓰여 있는 스탠퍼드대의 다양한 교육 사례들은 그 신뢰성을 높이고, 우리에게 더욱 많은 흥미와 재미를 가지고 책을 읽을 수 있게 해줄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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