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부산국제모터쇼 현장을 가다
- 일상/일상 다반사
- 2012. 5. 27. 07:26
2012 부산국제모터쇼 현장을 가다
2012 부산국제모터쇼, ⓒ노지
지금 부산 벡스코에서는 국제모터쇼가 한창입니다.
주말을 맞아서 친구와 함께 이곳을 방문하였는데요, 정말이지 사람들이 완전 많더군요.
벡스코 행사는 지스타와 부산 코믹월드 밖에 참가를 안 했었는데… 정말 입이 쩍 벌어지더라고요. 하하하.
도대체 얼마나 볼 것이 많았길래 그러냐고요?
지금부터 그 이야기를 하나씩 풀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2012 부산국제모터쇼, ⓒ노지
갈 때는 김해 외동터미널에서 해운대 고속버스를 타고 갔었습니다.
혹시 김해에서 가시는 분이 있다면, 적극 말리고 싶습니다.
왜냐고요? 차가 너무 막힙니다. 그냥 경전철-지하철 타고 가는 것이 훨씬 빨라요.
돌아올 때는 지하철-경전철을 이용했었는데, 훨씬 쾌적하고 좋더군요.
2012 부산국제모터쇼, ⓒ노지
본관으로 들어가지도 않았는데 이 정도의 인파였습니다.
사람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아마 지스타와 그 인원수가 비슷하거나 조금 더 위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도착한 시간이 점심시간대였고, 티겟도 미리 예매를 해뒀던 상태라 빠르게 들어갈 수가 있었지요.
아, 그렇다고 현장에서 티겟구매가 어려운 것은 아닙니다. 빠르게 구매하실 수 있어요. 개장시간만 아니면.
2012 부산국제모터쇼, ⓒ노지
모터쇼를 왔으니 당연히 차를 구경해야되겠지요?
정말이지 차가 어찌 하나하나 다 고급스럽고, 좋아보이던지….
전 어제 이런 차를 한 번 타게 될까요? 킥킥. 누가 저한테 차 좀 선물해줬으면….
(마시는 차 말고, 타는 차요. 아, 개그 죄송합니다. 킥킥.)
2012 부산국제모터쇼, ⓒ노지
역시 모터쇼하면 차량 구경만이 아니라 차량앞에 서 있는 레이싱걸을 구경해야죠!
그리고 각 기업 부스에서 열리는 다채로운 이벤트와 행사가 모터쇼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하였습니다.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는 사람들을 모십시오. 저 촬영열기를…. 킥킥. (저도 함께 였습니다.)
2012 부산국제모터쇼, ⓒ노지
K5 차량인데, 원래 차가 이렇게 생긴 것은 당연히 아니겠죠? 아하하하. (진짜인가?)
야구공 실밥 튜닝을 해뒀던데, 정말 입체감있게 잘 해두었더라고요.
다가가서 만져보면 왠지 푹 들어가 있을 듯한 느낌이….
이것이 그 유명한 K9, ⓒ 2012 부산모터쇼, 촬영: 노지
2012 부산국제모터쇼, ⓒ노지
우리가 모터쇼에서 반짝반짝한 차를 구경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이처럼 열심히 뒤에서 노력하시는 분이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잊지말아주세요.
비록 레이싱걸처럼 스포트라이트를 받지는 못하시지만, 늘 뒤에서 열심히 하고 계신답니다.
2012 부산국제모터쇼, ⓒ노지
다양한 신차들을 구경도 해보고, 직접 안에 타보기도 하면서…
그렇게 시간을 보내시다보면, 정말이지 시간이 순식간에 흘러가는 것을 체감하실 수 있으실거에요.
물론, 직접 타볼 수 있는 차도 있는 반면에, 그럴 수 없는 차도 있다는 것을 명심해주세요.
모델분을 뒤로 제치고, 억지로 안에 타신다면 쫓겨나실 수가 있어요! 킥킥.
2012 부산국제모터쇼, ⓒ노지
미래의 차량을 디자인한 모형입니다.
이 이외에도 여러 가지가 있었지만, 사진을 미처 다 찍지를 못했었네요.
그저 보면서 '우와- 이게 진짜 만들어질까?'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왠지 위 사진의 모형차는 옛날 '사이버 포뮬러'라는 애니메이션에서 본 기억이….
2012 부산국제모터쇼, ⓒ노지
이 많은 인파를 보십시오. 하하하. 정말이지 놀랍지 않습니까?
그야말로 발 디딜 틈이 없다는 말이 딱 들어맞는 풍경이라 생각합니다.
친구끼리, 가족끼리, 연인끼리, 혼자서(ㅜ.ㅜ) 각각 즐기고 있는 모습입니다. 아하하하.
2012 부산국제모터쇼, ⓒ노지
보면 평범한 차량만을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신기한 차량도 많았습니다.
이전에 나왔던 투명 유리(?)로 되어있는 차량과 전기차 등 여러 가지로 말입니다.
2012 부산국제모터쇼, ⓒ노지
2012 부산국제모터쇼, ⓒ노지
이렇게 3D로 체험해볼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모터쇼라고 차량 사진만 찍지 마시고, 이런 것을 한 번씩 체험해보세요.
그러면 더욱 재미있는 모터쇼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뭐, 솔직히 레이싱걸 사진만 찍어도 재밌긴 하지요. 킥킥. (퍽)
2012 부산국제모터쇼, ⓒ노지
2012 부산국제모터쇼, ⓒ노지
뛰어난 모델이 있다면 그 곳에 사진가가 모여드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위 인파들을 보십시오. 정말 놀랍지 않습니까? 킥킥. 용기가 있다면 함께 사진 촬영도 가능합니다. (일부한정)
전 이번 촬영을 다니면서 스트로보가 없다는 것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흑흑.
2012 부산국제모터쇼, ⓒ노지
저 비싸 보이는 차량들, 과연 저는 저런 차량들을 죽기 전에 타볼 수 있을까요?
뭐, 그렇게 딱히 바라는 것은 없고요, 그냥 벤츠만 몰고 다닐 수 있으면 좋겠어요.
으히히힛. 욕심이 너무 컸나요? 하지만, 꼭 몰겁니다. 40세 이전에 말이죠!
2012 부산국제모터쇼, ⓒ노지
모터쇼는 한 번 입장했다가 나가면 재입장이 불가능합니다.
전 개인적으로 이걸 어떻게 해결 좀 해주었으면 합니다. 마실 것이 없어요. 안은 너무 비싸고.
그러니 안에 들어오시는 분은 꼭 마실 것을 여유있게 챙기시길 바랍니다.
그러면 위 사진처럼 편히 쉴 수 있으실 것입니다.
2012 부산국제모터쇼, ⓒ노지
2012 부산국제모터쇼, ⓒ노지
자세히 살펴보시면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신기한 것이 많아요.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는 것은 열선(?)을 따라 미니카들이 움직이는 것인데…
자꾸 충돌사고를 일으키더라고요. 킥킥. 가다가 서버리거나….
2012 부산국제모터쇼, ⓒ노지
어찌 2012 부산국제모터쇼의 현장이 잘 전해졌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마 부산국제모터쇼의 그 열기가 충분히 잘 전해졌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어- 그런데 뭔가 부족한 것 같다고요? 음….
왠지 레이싱걸 사진이 적다고 생각하신 것은 아닌지요?
모터쇼는 차를 구경하러 가는 것이지 레이싱걸을 구경하러 가는 것이…… 맞습니다! 킥킥. (반전을 기대하셨나요? ㅋ)
레이싱걸 사진 특집은 내일 다시 글을 올리려고요. 그래서 대부분의 레이싱걸의 사진을 빼두었지요.
제가 이번 모터쇼에서 약 300장의 사진을 찍었었는데, 70%가 모델분들의 사진이었습니다. (이런….)
참으로 이거 차를 구경하려고 간 것인지… 뭐, 차량도 열심히 구경했으니까 괜찮다고 생각해요.
이런 모터쇼의 장점은 차량을 구경하면서 눈호강을 하고, 레이싱걸분들을 보면서 반복해서 눈호강을 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크크. 게다가 저처럼 평소에 카메라로 흘러가는 구름이나 찍는 사람에게 이런 전문 모델분들을 찍는 기회는 자주 오는 것이 아니죠! 바로 이런 기회를 잡고, 열심히 촬영을 하는 것이 답입니다. 킥킥. (그렇잖아요!?)
오늘 일요일과 내일은 황금연휴인데요, 부산 근처에 사시는 분들중 어디 들릴 곳이 없다면 이 곳, 부산국제모터쇼에 놀러오세요! 여러분의 선택에 결코 일절 후회가 없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이런 저라도 즐겁게 즐길 수 있었으니까요! 내일 여러분들께 보여드릴 사진은 부산국제모터쇼의 더욱 뜨거운 열기를 전해드릴 것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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