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의 꽃, 가야문화축제 개막식을 가다.

빛과 소리로 되살아나는 가야문화, 김해 가야문화축제 개막식을 가다.



 여러분, '김해'라는 곳을 아시나요? 
 김해는 정말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많은 사람이 "김해? 거기가 어딘데?"라는 소리를 듣는 도시였습니다. 지리적으로 부산 옆에 위치하고 있음에도, 많은 사람이 '부산'은 알더라도 '김해'는 잘 몰랐었죠. 하지만 김해는 故 노무현 전 대통령님 고향이자 여러 사건 때문에 애환이 담긴 곳으로 순식간에 사람들에게 알려졌습니다. 이것은 기뻐해야 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슬픈 일 때문에 사람들에게 '김해'라는 도시가 어디인지 인식이 되었기 때문이죠.

 그러나 슬픔이란 또 하나의 기쁨을 맞이하기 위한 과정이라고 하였습니다. 비록 좋지 않은 사건을 계기로 대한민국 전 국민들에게 김해라는 도시가 각인되었지만, 이것을 계기로 김해가 더욱 성장하고 사람들의 바람을 담은 하나의 도시로서 성장하길 바라는 것이 김해시민 중 한 명인 저의 바람입니다.

 그래서 제가 오늘은 김해의 자랑거리 중 하나인 '김해 가야문화축제'를 소개하기 위해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전체모습을 담은 본격적인 후기형식의 글은 이번 주말 동안 가야문화축제에서 사진을 찍은 후에 올릴 것이고요, 오늘은 이틀 전에 있었던 '가야문화축제'의 개막식의 모습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원래 이 글을 어제 작성하여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었으나, 피치 못할 여러 사정이 있어서 어제 올리지 못하고, 오늘에야 올리게 되었습니다. (글을 작성하고 있는 지금은 4월 5일 목요일 늦은 오후입니다. 최근에 베스트 선정도 잘 안 되고, 오후에 발행해봤자 사람들이 별로 보지 않을 것 같아 금요일 오전에 발행하기로 했어요.) 자, 그럼 하나하나 이야기를 풀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소개해 드릴 것은 개막식 날의 메인이벤트 중 하나라고 말할 수 있는 '수로왕 행차'의 모습입니다. 김해박물관 앞에서 출발하여 크게 밖으로 한 바퀴 빙 돌고, 마지막으로 가야문화행사 개막식이 선포되는 특설무대로 향합니다. 이 '수로왕 행차'가 도착하였을 때, 본격적으로 개막식이 시작되는 것이지요. 장정 2시간이 조금 넘게 걸린 이벤트였습니다.


수로왕행차, ⓒ노지


수로왕행차, ⓒ노지


수로왕행차, ⓒ노지


▲ 정말 많은 인원이 뒷 따르고 있지 않습니까?
당연하지요. 왕의 행차이니까요. 하하하. 저 빨간색 옷을 입고 있는 것은 학생들입니다.
아마 몇 중·고등학교에서 지원을 받은 것 같더라고요. 이 뒤에도 정말 많이 있었습니다.
학교 교육. 이런 것이 진정 문화체험을 바탕으로한 교육 아니겠습니까? 하하하.


수로왕행차, ⓒ노지


수로왕행차, ⓒ노지


수로왕행차 거북과 대취타부, ⓒ노지


수로왕행차 거북과 대취타부, ⓒ노지


▲ 김해에서 '가야'하면 빼놓을 수 없는 거북이도 보이는군요. 킥킥.
김해의 자랑거리 중 하나인 '대취타'입니다. 제가 과거에 다녔었던 '김해봉황초등학교'의 대취타부는 전국적이었죠.
이 모습을 보고 있으니… 초등학교 기억이 떠오르려고 합니다. (…)


수로왕행차, ⓒ노지


수로왕행차, ⓒ노지


▲ 본격적으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왕의 행렬입니다.
왕이 타고 있는 마차를 시작으로 길게 늘어진 행렬이 보이시지요? 하하하.


수로왕행차, ⓒ노지


수로왕행차, ⓒ노지


▲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손을 흔들기도 하고…
뒤에 따라오는 분장을 한 학생들은 내내 서로 장난치며 행군을 하느라 바쁩니다. 하하하.
뭐, 이것이 모두가 참여하는 축제의 묘미라고 할 수 있겠죠?
하지만 진짜 '왕'은 제가 어울리는데 말입니다…. (죄송.)


수로왕행차 행렬, ⓒ노지


수로왕행차 행렬, ⓒ노지


▲ 이렇게 지나가는 사람들과 인사를 하기도 하고…
사람들은 길거리에서 구경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이 마지막 행렬 이후로로 계속 따라가는 것은 별 의미도 없고, 힘들어서...
전 다시 축제 행사장으로 향했습니다. 





▲ '수로왕 행차' 행렬이 돌아오기 전까지 잠시 여기저기를 기웃거려 봅니다.
그러다가 아는 아저씨 한 분을 만나서 공짜로 음료수도 먹었지요.
여기서 조금 목을 축이고 있다가 시간이 되어 다시 특설무대로 향했습니다. 


입장하는 '수로왕 행차' ,ⓒ노지


입장하는 '수로왕 행차' ,ⓒ노지


▲ 긴 시간의 순회를 끝으로 돌아온 '수로왕 행차'입니다.
저렇게 몇 시간을 끌면서 이동한 아이들이 정말 힘들겠더라고요.
저라면 얼마가지도 못한 채 기진맥진하여 쓰러졌을 것입니다.
(아이고, 이 약한 체력과 좋지 않은 몸이 참…)


입장하는 '수로왕 행차' ,ⓒ노지


입장하는 '수로왕 행차' ,ⓒ노지


개막식에 참여한 총선후보들, ⓒ노지


▲ 곧 있을 4.11 총선 최대 관심사인 두 후보가 보입니다.
과연 누가 승자가 될까요? 하하하.


개막식에 참여한 총선후보들, ⓒ노지


개막식에 참여한 총선후보들, ⓒ노지


▲ 그렇게 주위 높은 사람들에게 인사를 하고, 시민들에게도 인사를 하고 하였습니다.
저렇게 다 모여있는 모습이 참 인상적입니다. 하하하.
여기서 말하는 것입니다만… 여러분, 4월 11일에 투표 꼭 하자고요!


개막식 인사, ⓒ노지


개막식 인사, ⓒ노지


▲ 제가 기억력이 좋지 않아 소개된 분들의 이름을 잊었습니다.
여튼 문화 어쩌고 한 한 분과 김맹곤 김해시장님, 일본 자매결연에서 오신 분들 중 대표님.
여러 절차를 걸치면서 인사를 해주셨습니다.


개막식 주위 무대, ⓒ노지


▲ 안은 못 들어오게 막아져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기자분들과 함께 기자인척 하면서 계속 가운데에 있었습니다.
우후훗. 전 올해는 간지가 나는 시그마 렌즈를 장착한 DSLR이었죠! 하하하.


개막식 인사, ⓒ노지


개막식 인사, ⓒ노지


개막식 인사, ⓒ노지


개막식 인사, ⓒ노지


▲ 성대하게 그 시작의 불이 붙었습니다.


개막식 불, ⓒ노지


개막식 불, ⓒ노지


▲ 바로 이 뒤로도 불이 붙었습니다.
원리는 잘 모르겠지만, 저기서 그냥 따로 불을 짚히는 것이겠지요?
불꽃도 터졌습니다만…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찍지 못하였었습니다. 


여의와 황세, ⓒ노지


▲ 그렇게 개막식은 화려하게 끝을 맺었습니다.
그리고 곧이어 창작 뮤지컬 '여의와 황세'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이 뮤지컬이 끝나면 초대가수 엠블렉(?)과 그 이외 몇 명의 공연이 있었습니다만…
전 걸그룹이 아닌 이상 별로 흥미도 없었고, 어머니가 호출을 하셔서 유유히 퇴장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개막식의 메인 이벤트였던 불꽃놀이 중 일부분을 올립니다.



어떻게 개막식을 잘 보셨는지요?  
가야문화축제에 대한 전반적인 모습을 토대로 한 후기는 다음을 기대해주시길 바랍니다.
주말이 되었을 때, 그 진가의 모습을 볼 수 있지 않겠어요? 많은 사람이 참여할 테니까요.
그때 촬영을 한 뒤에 글은 다음 주 월요일쯤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 하하하.

작년 가야문화축제 후기는 [링크]를 클릭하시면 보실 수가 있고요,
김해 가야문화축제에 대한 정보는 [링크]를 클릭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여러분, 가야의 혼이 살아숨쉬는 김해로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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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엠피터 2012.04.06 08:00 신고

    가까이 있으면 저런 축제에 아이들과 함께 갔으면
    정말 즐겁고 좋아하했을 것 같습니다.

  • kangdante 2012.04.06 08:04 신고

    아직은 봄바람이 차갑지만
    이제 곳곳에서 봄축제가 시작되었네요..
    가볼 수 있으면 더욱 좋을텐데.. 아쉽네요.. ^.^

  • 나비오 2012.04.06 08:11 신고

    김해 거북이 눈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좋은 봄에 한번 떠나기는 해야 하는데 ....

    김해도 좋을 듯 싶어요~~

  • 파르르 2012.04.06 08:23 신고

    축제의시작....규모가 상당하네요....^^

  • 파리아줌마 2012.04.06 08:48 신고

    김해가 옛날 가야였군요,,
    축제 개막식 잘보았습니다.~

  • 꽃집아가씨 2012.04.06 08:49 신고

    이번에 부산가는데 김해도 한번 놀러가야겠어요
    노지님은 왕이 잘어울리실꺼같아요~^^정말 나중에 한번 해보세요 ^^

    • 노지  2012.04.06 20:54 신고

      ㅋㅋㅋㅋ 감사합니다.
      김해오시면 밥 한 끼를 대접하고 싶으나 맛집을 모르네요...ㅋㅋ;;(외식을 잘 안해서...ㅠㅠ) ㅎㅎㅎ 꼭 들리시기를~ ㅋㅋ

  • 금정산 2012.04.06 08:57 신고

    가야문화축제가 시작 되었군요.
    이웃동네니 함 찾아 가봐야 겠습니다.
    잘 보았습니다.
    즐거운 시간 되세요.

  • 머니야 2012.04.06 09:13 신고

    안가봤는데도 사진덕분에 가본것 같네요^^ 좋은사진들 잘봤습니당^^

  • 耽讀 2012.04.06 09:14 신고

    축제는 역시 즓거고, 볼거리많고, 먹을거리가 많습니다

  • 오늘과다른내일 2012.04.06 09:21 신고

    멋지네요. 역시 김해하면 가야가 떠오릅니다. 국회의원 후보들도 다 모였군요..ㅋㅋ

  • 니자드 2012.04.06 09:51 신고

    김해 김씨의 고장인 김해를 모르는 사람이 있나요?^^ 가야에 대해서도 역사책에서 저는 참 재미있게 배웠습니다. 그런 가야문화축제라니 거리만 되면 저도 봤을 텐데 말이죠^^ 사진으로라도 좋은 구경 했습니다!

  • 신기한별 2012.04.06 10:47 신고

    가야문화축제 잘 보고 갑니다.

  • 악랄가츠 2012.04.06 12:54 신고

    경주에 선덕여왕이 있으면
    김해에는 수로왕이 있군요! ㅋㅋㅋ

  • mami5 2012.04.06 15:22 신고

    김해는 아주 멀다고 생각했는데 부산 옆이네요..^^
    가야문화제 개막식이 학생이랑 시민들이 한 마음으로 이루어진거네요..^^
    수로왕행차 멋지네요..^^
    잘 보고갑니다..^^

  • 더공 2012.04.06 19:49 신고

    봄이군요~~~~~~
    곳곳에서 축제를 알리는 소식이 너무 좋네요. ^^

    • 노지  2012.04.06 20:56 신고

      그러게요. ㅎㅎㅎ
      하나하나 다 둘러보고 싶습니다.

  • 에헤헤 2012.04.08 15:33 신고

    봉황 초등학교 대취타부가 지금도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처음 초등 6학년 때 부산에서 김해 봉황 초등학교로 전학왔을 때 대취타부가 참 인상 적이었습니다. 왠지 모르게 저랑 나이대가 비슷하실지도. ㅎㅎ. 가야 문화 축제 예전에는 가락문화제라고 불리었었죠. 매년 아쉬운 게 특색이 좀 부족하달까요? 매년 그 점이 지적 대상이기도 했구요. 어제 저도 다녀왔었지만 솔직히 사람 구경만 하고 왔지 예전이랑 별로 틀린 점이 없었다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 노지  2012.04.08 15:59 신고

      오호, 그렇군요...ㅎㅎㅎ
      이전 봉황초등학교가 흥동 쪽으로 이전하기 전의 졸업생이신지요? 그렇다면 나이대가 비슷할 수도 있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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