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8. 3. 19. 07:30
일본 드라마 화제막 원작 소설 세 번째 이야기 내가 읽는 소설의 종류는 크게 세 가지 종류가 있다. 첫 번째는 매달 가장 많이 읽는 라이트 노벨, 두 번째는 항상 손에 집으면 의도치 않게 분위기가 비슷한 감동적인 소설, 세 번째는 열심히 머리를 굴려야 하는 추리 소설이다. 보통 내가 읽는 소설은 이 세 가지 종류 중 하나인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번에 읽은 이라는 이름의 소설은 이 세 가지 종류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유머’가 들어가 있는 소설이다. 울면서 읽거나 진지하게 머리를 굴리며 읽는 소설이 아니기 때문에 오락 소설 장르로 분류해야 할까? 오락 소설이라고 말하기엔 소설의 내용이 조금 다르다. 은 ‘경범사’라는 출판사의 교열부에 들어가 교열 일을 하는 주인공 고노 에쓰코의 이야기를 다루는 소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