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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45화 아비규환의 팀전이 터트린 웃음 폭탄

노지 2025. 10. 27.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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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45화 중에서

 지난 일요일을 맞아 방영된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 45화>에서는 우리가 기대했던 팀전이 펼쳐졌다. 이번 팀전은 극과 극의 스타일을 보여주는 김풍과 손종원이 한 팀이 되고, 데칼코마니 같은 모습을 보여준 권성준과 윤남노가 한 팀이 되어 활약하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요리를 시작하기 전부터 웃음이 터졌다.

 

 무엇보다 손종원 셰프가 하는 요리는 김풍과 너무나 달랐다. 그렇기 때문에 그는 김풍이 요리할 때마다 '어떻게 저럴 수가 있지!?'라는 느낌으로 웃음을 터트리는 경우가 잦았다. 무엇보다 과정이 조금 엉성해도 항상 기대를 뛰어넘는 맛을 가진 결과물을 만드는 것이 김풍이었기 때문에 그 과정을 모두 즐거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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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게 붓는 고열량 요리

ⓒ냉장고를 부탁해 45화 중에서

 <냉장고를 부탁해 45화>에서 이들이 임한 요리 주제는 예쁘게 붓는 고열량 요리다. '예쁘게 붓는'이라는 수식어가 잘 어울리지 않는 것 같기는 해도 고열량 요리에는 나름 일가견이 있는 윤남노, 권성준, 그리고 김풍이다 보니 주제와 잘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줄 것 같았다. 애초에 45화를 보면 두 사람은 이미 부었다고 스스로 말한다.

 

 나는 야식을 즐겨 먹는 타입은 아니지만 항상 몸이 부었다고 말할 정도로 살이 잘 빠지지 않는다. 먹는 양은 기본 성인 남성 1일 칼로리보다 살짝 더 먹는 것 같지만… 아무래도 움직임이 극단적으로 적은 경우가 많아서 그런 것 같다. 나는 종일 사무실 아니면 집에서 책상 앞에 앉아 컴퓨터로 일을 하거나 책을 읽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도 요즘 하루 평균 걸음수가 8,000걸음 이상이니 나름 열심히 움직이고 있다고 생각한다. 문제가 있다고 한다면 한 끼 식사 대체재로 빵을 종종 먹거나 돈에 여유가 있으면 일주일에 한 번은 꼭 먹는 치킨, 라면 국물에 밥을 말아먹는 습관일 것이다. 어떻게 보면 몸이 붓고 살이 찔 수밖에 없는 나트륨?을 계속 섭취하는 셈이었다.

 

이 정도까지 원한 건 아니었는데

ⓒ냉장고를 부탁해 45화 중에서

 예쁘게 붓는다는 건 배우 김재욱에게는 어울릴지 몰라도 그 말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윤남노, 권성준 두 셰프가 만든 요리도 그렇지만 김풍의 주도 하에 만들어진 요리도 모두 고열량 요리로서 부족함이 없었다. 오히려 권성준 셰프의 말대로 "이거 먹고 안 부으면 병원에 가보셔야 합니다."라는 말이 맞는 그런 열량을 갖고 있었다.

 

 보통 야식을 자주 먹는 사람들은 늦은 시간에 배가 고파서 먹는다고 말하기보다 하루 동안 받은 스트레스나 피로 등을 짜고 매운 야식으로 푸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한다. 막내 이모가 그런 스타일이다 보니 항상 스트레스를 받은 날에는 그런 음식을 찾아서 먹다가 며칠 지난 이후 "다이어트가 다 허사 됐다."라고 하소연을 종종 한다.

 

 나는 막 그렇게 야식을 먹지는 않아도 사람이 스트레스를 받을 때는 역시 달달하거나 맵고 짠 음식을 통해 도파민을 분출시키는 행위를 하는 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냉장고를 부탁해 45화>에서 볼 수 있는 요리들은 우리가 생각한 수준을 훨씬 뛰어넘는 칼로리를 자랑하면서 김재욱 배우가 몸서리를 치게 만들었다.

 

 자세한 이야기는 여러분이 직접 넷플릭스 혹은 IPTV VOD를 통해 <냉장고를 부탁해 45화>를 만나볼 수 있도록 하자. 이번 팀전을 보는 내내 얼마나 웃었는지 모른다. (웃음).

 

 

냉장고를 부탁해 44회 여경래 박은영 셰프 사제 대결 결과는

지난 일요일을 맞아 방영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에서는 권율과 김재욱 두 배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드라마에서 보여준 연기를 인상적으로 보았던 인물들이라 혹시 함께 JTBC 드라마나 영화를 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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