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0. 7. 5. 13:23
하늘 가는대로 ( 宙のまにまに) '하늘가는대로' 라는 이 애니메이션은 친분이 있는 한 블로거 분의 포스팅을 보고 보고싶다고 생각되서 보게된 애니메이션이다. 웃기는 장면도 많이 있지만, 밤하늘과 별이라는 소재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 남들은 어떻게 평판할지 몰라도 나는 이 애니메이션에 따뜻한 이미지를 심어주었기에 높은 평점을 주고 싶다. ' 여러분들은 별을 보는 것을 좋아하시나요 ? ' 라는 말을 하며 등장하는 여주인공 미호시는 그야말로 순수하게 별을 좋아하는 아이이다. 애니의 줄거리는 보통 평범한 학원애니메이션과 그다지 다를게 없다. 부활동을 하는 장면위주로 보여주는데, 케이온이 음악공연을 하는 장면이 너무나 인상적이라면 여기는 별을 보는 장면이 너무나 인상적이다. 나는 최근에 별을 그다지 본 적이 없다...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0. 7. 4. 15:19
100분간 내 눈은 글을 읽지 못했다. 7월 4일 오늘 JLPT N2 시험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사실, 솔직히 말하자면 대학기말고사 때문에 JLPT 시험 접수 해놓은 것을 까먹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평소 하던 공부는 그저 회화뿐이라 난이도가 있는 독해나 문법문제를 잘 접하지를 못했었습니다. 일주일전 깨닫고 나름 할 수 있는 데 까지는 했다고 생각하고 오늘 시험치러 갔었습니다. 그야말로 충격의 시간이었습니다. 보통 JLPT 시험을 칠 때 , 사람들은 모르는 것이 약 20% 아는 것이 약 80%라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아는 것이 약 20% 모르는 것이 약 80%더군요. 시험지를 받은 그 순간 제 눈을 멀어버렸습니다. 까막눈이 되어버린거지요. 글자를 읽어도 이게 무슨 뜻인지, 뭐라고 적혀있는지도 모르겠더군..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0. 7. 2. 14:47
이성에게 데이트 신청 승낙 받는 법 누구나 한번 경험 해보았을 것이다. 첫 눈에 반한 너무나 매력적인 이성이 있다. 데이트 신청을 하고 싶은데, 바로 하면 차일것 같으니까 말을 걸지도 못하는 경험이 말이다. 사실, 나도 그렇지만 말이다 -_-;; 먼저, 한 가지 예화를 이야기하도록 하겠다. 천박한 흉물, 파리의 귀부인이 되다 에펠탑이 처음 세워진 후, 시인 베를렌은 " 흉측한 에펠탑이 보기 싫다. " 며 에펠탑 근처에는 가지도 않았다. 소설가 모파상은 몽소 공원에 세워진 자신의 동상이 에펠탑을 보지 못하게 등을 돌려 세웠다. 에펠탑 철거를 위한 ' 300인 선언 ' 이 발표되기도 했다. 20년이 지난 19009년 다시 철거 논의가 거세졌지만, 탑 꼭대기에 설치된 전파 송출 장치 덕택에 살아남았다. 그러면..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0. 6. 30. 16:21
대학 첫 성적표 휴우, 벌써 한 학기가 지나가다니 시간 참 빠르군요. 대학에 들어와서 과공부에 전념하기 보다는, 좀 더 실제적인 지식을 쌓기 위해 이런저런 책을 읽고, 자료를 찾아보는 데 시간을 보냈습니다. 또한, 블로그에 열심히 하면서 하루의 1/3은 블로그 준비로 보낸 기억이 새록새록하네요. 지금도 그러고 있지만요 ^^* 하지만, 블로그 시간을 어느정도 줄이고 타 공부, 취미활동에 시간을 투자하는게 늘었답니다. 솔직히 처음 대학교에서 중간고사를 칠 때는 많이 당황했었습니다. 고등학교와 달리 글을 외워서 쓰는 것도 있었고, 고등학교보다 더 심하게 암기위주로 시험을 치는 것도 있었기에 중간고사 결과는 그다지 좋지 않았었지요. 하지만, 기말에는 어느정도 분발했기 때문에 어느정도 성적이 오르는 유종의 미를 ..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0. 4. 9. 20:57
하록킴님의 축전이벤트에서 뽀록으로 3위를 차지하면서 선물을 획득. 21년간 생일날 선물같은거 받아본적도 없는 나에게..... 이런 선물이 도착하다니 !!!! 흐흑 눈물났다......!!(사실, 흘리지는 않음 ㅋㅋㅋ) 피규어랜덤발송이랬는데...역시나.....일부러 미쿠루를 챙겨주시다니 ㅋ 감사합니다~!~! 동봉된 명함과 문상5000원. 아래는 아사히나 미쿠루 피규어!!! 이건 이제 하나의 소장보물로써 간직할거에요!! ㅋ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0. 3. 29. 20:48
이 집 인기가 얼마나 좋은지 주문하는 줄만 20분서서 기다렸습니다.....별로 메뉴는 어느 집과 다르지 않은데 말이지요.. 여튼 맛있게 먹었습니다. 절대로 저 혼자 저 음식들을 다 먹은게 아닙니다. 가족 3명이서 먹었지요 ㅎ... 외식은 또 언제 하게 될까요.....흐흑..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0. 3. 19. 13:43
MT인지 먼지 그것때문에 78교시 휴강했습니다.(1학년이 대부분인 수업이라) 그래서 34교시 수업 밖에 없었죠. 원래라면 스쿨버스 때문에, 오후 7시에 옵니다만, 엄마가 부산에 일이 있어서 잠시 들른 시간이랑 제 수업 끝나는 시간이 같아서, 중간에 타고 왔습니다 ㅡ ㅋㅋㅋ MT가 먼지 모르겠습니다만, 전 안갔지요. 신청도 안했으니까요 - 전 노는데에 돈을 과하게 쓰는걸 엄첨 시러하고 , 불필요한데에 돈을 쓰는 것도 시러하는 성격입니다. 노는데에 35,000원이나 내고 참가하라니 정말 왜 하는건지 전 이해가 안가네요...ㅋ 차라리 밥을 먹고, 책을 사고 더 유익한데에 쓰는게 낫죠. 여행이라는 것은, 풍경을 감상하고 사진을 찍고 그림을 그리며 그 속에서 즐기는 것이지요. 그저 술판이나 치고 시끄러운 것은 여..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0. 3. 8. 20:15
저희 대학에는 GLS라고 신청해야하는 게 있습니다. 자기 전공 언어는 선택할 수가 없죠. 제 전공은 '일본어'입니다. 그래서 '영어','중국어'를 선택 할 수 있었는데ㅡ 솔직히 영어는 '이충권'선생님강의가 아니면 영 별로이기 때문에, 새로운 언어도 접해보고 어차피 나중에 해야할 거라 '중국어'를 선택했습니다. 원어민 중국어 선생님이었습니다. 처음 강의실에 들어오실 때 "?!?@?#?@$?$?#$?$?$"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악-! 제길 괜히 신청했나봐....' 그리고 나서 들리는 언어. ' I can speak Chinese , Japanese , a little English. ' 영어는 다 들리더군요 ㅡ.ㅡ; ㅋㅋㅋ ( 3개국어나 하면서 왜 한국어는 못하는건데요!!! ) 대충 중국어 잘하는 애들이..